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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경감 플랜A

스마트한 나무심기로 자연재해 예방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희망나눔 블로거 김인교입니다.



나무를 심는 것이 도시 안에서는 힘들다구요?

물론 이미 아스팔트로 덮힌 도로위에 나무를 심을 공간은 참 없죠.

그렇다고 우리와 함께 지구위에서 살아가야할 나무를 안심고 그냥 모른체 살수도 없는 거죠!




예전에 우리가 어릴적, 그보다 더 예전에는 나무를 집앞에 심고, 뒷동산에 심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분명 다른 방법으로 나무를 심을수 있을텐데요!




누구나 하나쯤 스마트폰은 갖고있는 스마트한 시대에!

나무도 스마트하게 심자구요 :)

바로

스마트폰 게임으로!!!!!!!!!!






제가 소개해드릴 스마트폰 게임은 바로 트리플래닛 이라는 게임입니다 :)

(트리플래닛은 NGO 단체 이름이기도 하구요!)



요새 길 걸어다니거나, 지하철에서 주의를 둘러보면 스마트폰 하시는 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우리 그런 시간을 유용하게 써보자구요!



나는 즐겁게 게임을 하지만, 이 게임을 통해서 지구를 돕는다!

얼마나 멋지고 즐거운 시간 쓰기인가요 :)


멋지긴한데, 쉽게 이해가 안가신다구요?

내가 게임을 하는데 왜 지구를 돕고

내가 게임을 하는데 왜 나무가 심겨지나구요?









트리플래닛에서 시행하고 있는 나무 심기는 

트리플래닛이라는 NGO 단체 하나만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이 아닙니다!

정부와 NGO 단체와 기업의 3부분의 협업 과정입니다.


사용자가 게임을 하게되면,

게임에 여러 기업 이름들이 PPL처럼 나오게 되고, 그로 인한 광고비가 조림비용으로 제공되는거죠!

정부는 실제로 나무가 심겨질 부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조합니다.

부지가 정해지게되면, NGO 단체에서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현지에서 실제로 한 그루 한 그루 나무를 심게 되는 겁니다!


내가 게임을 하면, 우리나라에서나 혹은 아프리카, 몽골 그 어느 땅이든 나무가 필요로 하는 곳에 한 그루가 심어지는거죠!






위의 그림으로 조금 더 쉽게 설명이 되어있군요!


마지막에 나와있는 현지 숲 조성상황을 NGO가 결과 보고한다는 것은,

트리플래닛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나무가 몇 그루 심어졌는지, 어디에 숲이 형성되고 있는지를 보고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왜 나무일까요?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듯이 나무는 인간과 자연에 참으로 이롭습니다.

어떻게 이롭길래, 얼마나 이롭길래

이렇게 게임을 통해서라도 나무를 심자는 걸까요




우선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주하는 도시 속에서 나무는 오염된 공기와 빗물을 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도시 속 여기저기를 다니는 수많은 자동차들의 배기가스, 건물에서 나오는 나쁜 공기, 미세먼지 황사 등등에 산성비까지!

이모든걸 정화시켜준다면, 우리가 들이마시는 공기가 좀 더 깨끗해지겠죠!


자동차가 오염된 공기만 배출하나요, 빵빵거리는 소음도 장난 아니죠!

길을 걷다보면 자동차 소리에 온갖 도시 소음이 장난이 아닌데

도시 안의 숲은 이런 소음을 흡수해서 도시인의 스트레스를 낮춰줍니다.


게다가 도시 안에 숲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도시의 가치를 올려주며, 

지역 주민들이 그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운동을 하는 등 생활환경을 개선시켜줍니다.


그리고 도시 숲의 중요한 역할!

도시 안의 열섬현상을 막아줍니다.

열섬현상을 쉽게 말씀 드리면, 도시의 기온이 다른 지역보다 유독 높게 측정되는 현상인데요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도시가 아스팔트와 건물로 뒤덮여 있어 지표면의 열이 빠져나갈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도시안에 숲이 있다면 그곳은 자연적인 환경이니, 열 교환이 자연스럽고,

아스팔트로 덮힌 땅보다 당연히 지표면의 온도도 낮겠죠!

도시가 심각하게 뜨겁고 더워지지 않을거라는 점~











도시에서 조금 더 작은 범위의 마을

마을에서 나무는 조금더 직접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을 줍니다.

우선 나무에 열리는 열매들은 굶주린 아이들의 배고픔을 해결해줍니다.

그리고 또 그 열매들을 판매함으로써 가난한 마을의 경제 기반이 되어주죠.

밥도 해결하고 돈도 벌수 있게 해주는 나무!

물론 떼돈을 버는 것은 아니지만, 가난에서 경제 기반이 다져지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죠!


나무, 숲에 자연스럽게 조성되는 그늘에서 아이들은 시원하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도시속에서 누가 그늘에서 공부하나요, 도서관 가지. 할 수 있지만

아직 지구 어느 마을에서는 도서관은 커녕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조차 없는 곳이 많아요!


또한 숲이 조성되었을 때, 나무에게서 도움을 받으며 마을 사람들은 경작을 충분히 할 수 있으니,

이 또한 경제 기반에 이바지하는 길이겠지요









아프리카, 아시아, 많은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막화 현상.

무분별한 개발로 나무를 베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사막화가 급속도로 일어나고 있는 이 지구에

숲이 생기게 되면, 당연히 사막화의 확장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막화가 되면서 황폐화된 토지에 새롭게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죠.

나무와 땅은 나무의 뿌리로 교감하니깐요-


사막화의 진행으로 땅만 황폐화된 것이 아니죠.

그곳을 집 삼아 살던 동물들이 다시 되돌아올 수 있게 됩니다.

보금자리를, 안식처를 동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숲!


이런 숲은 모래바람을 막아줍니다.

왠 모래바람?

사막화 현상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사막화가 된 곳에서 심한 모래바람이 농경지 혹은 인근 주거지로 불 경우,

사람과 농작물에 입히는 피해는 치명적입니다.

이런 바람을 숲이 마치 벽처럼 막아주는것이지요.









숲이 형성되면, 그 영향으로 기존의 도시, 마을 사막화된 땅에서의 문제도 해결하는 도움 주는 것 뿐 아니라

숲 자체만으로도 그 안에서의 나무가 하는 역할들 또한 지구에게 도움이 됩니다.


우선 나뭇잎에서의 광합성 작용으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산소를 공급해줍니다.

산소공급량은 전세계 80%의 산소를 공급한답니다-


게다가 CO2를 흡수하면서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의 온도를 낮춰줍니다.

사막화 현상 못지않게 온난화 현상도 지구에서 큰 환경 문제인데

지구의 온도를 나무는 3도나 내려주니, 얼마나 큰 유익인가요!


나무가 심어지면 숲에서 살았던 300억 종류 동식물의 보금자리가 재형성되고,

집을 잃었던 동식물들은 다시금 안식처를 찾게됩니다.

숲이 사라지면서 함께 멸종위기를 겪던 동식물들에게 위협보다는 안정을 주는거죠!


그리고 나무는 산사태, 지반 침식 등의 자연재해를 예방해줍니다.

여러분, 그것 아시나요?

아무 가공이 되지않은 자연적인 땅에, 삽질 한번으로 그 땅의 고유한 응력은 거의 0이 됩니다.

즉, 개발을 하기 위해 땅에서 나무를 뽑았기에, 땅, 흙이 갖고 있던 응력은 거의 사라지고 산사태나 지반 침식등이

마을 주변에서 일어나게 되는 것이지요.

산사태나 지반 침식등의 자연재해는 인간에게도 피해를 크게 입힐 수 있는 큰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를 나무가 해결해준다고 하니, 분명 우리는 나무를 심어야 합니다!






그럼 게임을 통해 나무를 심을 수 있다 하니,

게임을 시작해봅시다-

(어떻게? 그림으로 ㅎㅎㅎㅎㅎ)




 


처음에 게임을 시작하면, 위와 같은 씨앗의 출생증명서를 메일로 받게됩니다.

내가 나무에 이름도 지어줄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실제로 심어질 나무에 대한 책임감을 부여 받는 느낌입니다 :)










게임을 시작하면, 레벨1부터 레벨 7까지 진행되요

그동안 물도주고, 비료도주고, 

물, 비료 대신 게이지 업업 시켜주고 나무 튼튼하게 해주는 약품도 팍팍 주고,

가끔 사막화의 원인인 벌목 톱쟁이들이 나타나면 치워주고

양떼들 나타나면 치워주고

구름 나타나면 꾸욱 눌러서 비내리게 해서, 나무가 촉촉하게!

사막에서 비는 얼마나 단비에요!


해뜨면 나무에게 끌어다줘서 광합성 시켜주고!

독수리나 자동차가 지나가면 손으로 탁 클릭하면, 약품 투척해주니 그거로 또 나무 튼튼하게 해주고!

나무에 열매 맺히면 그거 클릭해서 게이지 상승 시켜주고!


가끔 그냥 가만히 있는 나무 문질문질해주면 기분 좋아서 입에서 나비 뿌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너가 무슨 사오정이냐 )

가끔은 머리 빗듯이 빗꺼내서 나뭇잎 손질도 스스로 하고

오이팩도 기분 좋으면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나 나무야

어마무시한 나무야

넌 아주 무럭무럭 잘 자라는구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게임을 방치해두면 나무가 아파요!

여러분이 이름까지 지어줬는데, 나무가 아픈걸 볼 수는 없죠!

위의 사진에서 처럼 나무가 다크서클 작렬로 쓰러져 있고, 옆에 주사기 모양 긴급으로 뜨면!

무.조.건.

약품을 주세요

그 방법말곤 회생의 길이 없어요

일종의 링거 투척이죠










이렇게 무럭무럭 잘 자라나면 레벨 7에 도달!

나무는 성장을 마치게 됩니다


저 행복해 하는 표정 보이시나요?ㅎㅎㅎㅎㅎㅎㅎ

(약품 아껴 썼더니 40, 23개씩이나 남음 아까워ㅠㅠ)






나무를 완전히 키우게 되면 이메일로 이렇게 나무가 잘 심어졌다는 안내 메일이 와요!

다른 나무들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귀여운 표현인지 ㅎㅎㅎㅎㅎ

제가 직접 심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뿌듯뿌듯한 그 느낌은 해본 사람만 안다니깐요!

그러니 여러분도 꼭 해보세요!









이렇게 컴퓨터로도 게임을 할 수 있게 했는데,

저는 해보지는 않았어요!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으로는 게임을 잘 안해서 ㅎㅎㅎㅎ

그래서 지하철 등하교 하면서, 친구 만나러 가는 시간에 나무를 돌보곤 했죠!


나는 핸드폰 작은 화면으론 게임 답답해서 못한다!

더 많은 비쥬얼을 원한다!

그런분은 PC로도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저한테 해보시고 어떤지 이야기좀 해주세요 









이렇게 요새는 스타숲도 많이 생겼어요!

원래 제가 트리플래닛을 알게 된 몇년전만 하더라도, 스타숲이 거의 2-3개가 전부였는데

요새는 마구마구 생겨나고 있어요!

아이돌의 힘인가?ㅎㅎㅎㅎㅎㅎㅎㅎㅎ

팬클럽이 모은 돈을 이렇게 좋은 곳에 쓰는건 참 좋은 거같아요!

스타에게 힘도 실어주고, 돈도 지구를 위해 쓰고!

일석 이조네요!










다가오는 1주 뒤의 식목일.

(사실 2주 뒤라고 써야 하는데, 내 멍청한 노트북이 이렇게 열심히 쓴 긴 포스팅 날려먹음....ㅠㅠㅠㅠ

그래서 나 다시 썼어요 엉엉)

어릴적 학교에서 꽃씨를 받아 집에 놀고있는 빈 화분에 심곤 했는데,

지금은 그런 풍경도 쉽게 찾아보기 힘들죠.

또 예전에는 식목일 행사로 여기저기서 나무를 심는 모습들이 TV 뉴스를 통해 많이 전해졌었는데

요새는 그런 미디어 소식도 쉽게 접하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예전과 방식은 달라졌지만, 지금 우리의 상황에 맞게

나무가 꼭 필요한 곳에 나무가 심어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게임합시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무 한 그루 선물하기,

의미있는 식목일이 될 것 같죠? :)









출처 http://www.treepla.net/web/mai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