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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aster story

도시 속 거대한 구멍, 싱크홀

안녕하세요, 희망나눔 블로거 김인교 입니다.


오늘은 인간의 개발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재난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사진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ineann&logNo=80154616347>


위의 사진을 보시면

도심 한가운데에, 그것도 차들이 달리고 있어야할 도로 위에 구멍이 나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아이언맨이나, 트랜스모터, 기타 히어로 영화에서 보던 CG 장면이 아닙니다.

바로  2012년 2월 18일 인천에서 발생한 싱크홀의 모습입니다.





<사진 출처 :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U71F&articleno=41&categoryId=0&regdt=20120226030539>


2011년 베이징에서 발생한 싱크홀의 모습입니다.


인천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정직한 타원형에 가까웠는데,

베이징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특정한 형태를 이루고 있지는 않아보입니다.

두 싱크홀의 공통점은 도심 한가운데서 갑자기 도로, 땅이 깊에 꺼지는 일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죠.


이런 싱크홀.

싱크홀은 무엇일까요?




싱크홀

영어로는 sinkhole.

sink : 가라앉다

hole : 구멍


즉 가라앉은 구멍이죠.

지하의 암석이 용해되거나 기존의 동굴이 붕괴하여 생긴 움푹 패인 웅덩이를 말합니다.




이런 싱크홀이 왜 생기느냐!




<사진 출처 : http://aha.zum.com/view/szmtT>


오랫동안 가뭄이 계속되거나, 지나친 양수로 지하수의 수면이 내려가는 경우

동굴이 지반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붕괴할 때.


반대로 폭우가 내리면 지하수가 강하게 흐르게 되고, 아래쪽의 흙을 서서히 침식시키며 공백이 생깁니다.

이때 공백으로 갑자기 땅이 무너져서 싱크홀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지하의 암석이 녹아내리거나 기존의 지하동굴이 붕괴되어 생기기도 합니다.



이렇게 생긴 싱크홀은 지름 1m에서 수백m까지, 그 크기가 다양하기에 

이로 인한 피해는 예측 불가능 하죠.




위의 원인 외에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자연지형을 무시한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는 것입니다.

지하철 공사와도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물론 지하철 공사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그전에 사전 조사가 철저해야한다는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인천 뿐 아니라, 전남 무안, 충북 지역에서도 싱크홀이 발생했었습니다.

미국, 멕시코, 중국에서 피해 사례가 많지만

우리나라도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은 아니기에, 더욱 조심 또 조심해야합니다!





무분별한 개발보다는 도심 주요 지역의 지하수의 모니터링을 자주 해주고

도심지에서의 공사가 불가피할 때는 특히 더더욱 지하수를 예의주시해야합니다.







<사진 출처 : http://blog.donga.com/sjdhksk/archives/19059>


이렇게 자연 싱크홀로 인해 멋진 경관이 만들어지고, 우리는 그것을 보며 감탄하지만


도시안에서의 싱크홀은 너무나 아찔하고 위험합니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것이 재난재해이고, 사실 예측가능하다 하더라고

정확한 때를 아는것은 쉽지 않죠.


그렇기에 우리가 미리미리 조심하고 예방해야함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