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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aster story

인터스텔라 속 재난영화 공식

안녕하십니까 희망블로거 김지현입니다.

어느덧 혼자 하는 마지막 포스팅이네요. 홀가분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네요.

다음 주는 조별 포스팅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요즘 한창 흥행중인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고 왔습니다.

그야말로 눈이 즐거운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병충해, 흙먼지, 황사로 농사가 불가능해지고,

인류 전체가 식량 부족에 시달리는 근 미래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재난 영화로 분류할 수 있을 텐데요.

 

 재난 영화[ disaster film, 災難映畵 ]

대규모 재난을 소재로 하는 영화의 한 장르. 영화가 다루는 내용에 따라 공포 영화로 분류할 수도 있으나 공포 영화의 피해자가 주로 개인인데 반해 재난 영화의 피해자는 집단이라는 점이 다르다. 묘사하는 재난의 종류에 따라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자연 재난 [2] 여행의 재난 [3] 도시의 재난 [4] 괴물에 의한 공격 [5] 우주로부터의 위험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인터스텔라에서도 재난 영화에 늘 등장하는

재난 영화 공식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로 인터스텔라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재난 영화 공식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주인공입니다.

 

 

주인공 쿠퍼(매튜 맥커너히)는 평범한 중년 가장입니다.

그렇지만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죠.(그는 재난이 닥치기 전, 나사의 뛰어난 비행요원이었습니다.)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뛰어난 능력이 잠재된 남자는 재난영화에 흔히 등장합니다 

 

우주전쟁(2005,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그리고 주인공 남자는 무뚝뚝한 아버지입니다.

사회에 회의적이고, 가족에게 표현을 잘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곧 위기(재난)를 만나 가족과 단절됩니다.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홀로 떠나죠. 

 

 

 

 

 

괴물(2006, 봉준호 감독)

 

 

 

그 과정에서 절대적 부성애를 뿜어내죠.

가족을 구하는 것이 주인공이 재난을 극복해야 하는 유일한 이유입니다.

 

 

평범했던 주인공은 재난 극복 과정에서 놀라운 능력을 발휘합니다.

 

 

 

주변 인물들이 차례로 목숨을 잃고

 

 

 

 

 

여성 인물은 대개 문제를 만들어 위기를 초래합니다.

 

 

 

 

주인공과 대치되는 인물은 인과응보적으로 처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인투 더 스톰(2014, 스티븐 쿼일)

 

 

 

 

그리고 결국, 주인공은 재난을 극복하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영웅이 되죠.

 

 

투모로우(2004,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영화라는 장치로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그를 예방하게 하는 것은 분명 재난영화의 순기능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많은 재난영화가 흥행하고, 그와 같은 성공을 또 거두기 위해

계속해서 진부한 스토리를 답습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탄탄하고 신선한 스토리를 가진 재난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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