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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경감 플랜A

여름철 재해를 대비하라, 자연재해 대비체제

  안녕하세요, 상반기 희망블로거 정향윤입니다.


  무더운 햇살과 습한 바람, 그리고 우리의 외출을 괴롭힐 태풍과 장마가 몰아치는 계절,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름은 많은 재해가 일어나는 계절이기도 하죠. 우리 나라의 다른 계절에 비해 강수량이 집중되어있는 계절이다보니 많은 피해가 한꺼번에 닥치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바다를 건너서 오는 태풍까지. 최근에 지구 온난화를 비롯한 여러 원인으로 크기가 커진 슈퍼태풍을 생각해보면 이번 여름도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누군가가 재해로부터 우리를 지켜준다면 참 좋을 것 같은데요!


(사진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96&aid=0000380793)


  지난 13일 국민안전처에서는 5월 15일부터 인명피해 및 국민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올 해는 작년과는 달리 1~4월 강수량이 평년 대비 127%로 많았으며 여름철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비상대응 체제는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성 집중호우 등 대규모 재난 발생 위험이 증가해 실시한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24시간 비상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특별 관리하는 등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출 계획이라고 하네요.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풍수해 대비대책인데요. 자세히 살펴볼까요?


1.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집중호우 예보, 경보 시설 등을 24시간 동안 유지한다.

2. 전국 1천 917개 배수 펌프장 시설의 상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3. 지하철역 625곳에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한다.

4. 응급취사도구인 재해구호물자 12만 236세트를 확보하고 도서 지역 등 20곳에 구호물자를 추가 비축한다.

5. 재난 지원금이 7일 이내에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지원금을 미리 확보했다.


6. 초대형 태풍이 올 것을 가정으로 중앙대책본부, 관계부처, 지자체가 합동으로 풍수해 대응 훈련을 한다.



  간단하게 살펴본 6가지 이외에도 여러 내용이 있습니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내용은 재해구호물자의 확보와 추가비축인데요. 부디 침수 등의 피해가 일어났을 때,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충분하게 물자가 전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안전처 관계자는 "자연재해의 특성 상 정부의 대비 대응만으로 한계가 있다"며 "개인이 자연재해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연재해 대비 국민행동요령은 국민안전처 홈페이지에서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국민안전처 : http://www.mpss.go.kr/home/



  우리의 안전을 위해 우리 스스로가 노력을 하는 만큼 정부에서도 신경을 써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올 해의 여름, 모든 국민이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입는 일이 없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