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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aster story

재난 영화 '투모로우'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희망 나눔 블로거 김유리입니다.

요새 극장가에서 곡성, 아가씨 등 주목을 끄는 영화가 많이 나오고 있어 많은 분들이 영화관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주변 친구들을 만날 때도 이야기 주제 중 하나로 '곡성'은 빠지질 않더라구요.

이처럼 영화는 우리에게 상당한 파급력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재난 영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재난 영화는 우리에게 '만일 저런 상황이 실제로 발생한다면?'이라는 질문을 한번쯤은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는 일상 생활의 주제로 등장하지 못하는 자연 재해에 대해 명확하고 쉬운 방법으로

경각심을 들게 한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재가 되었던 재난 영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투모로우'입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인상 깊에 봤던 영화이기도 하고 누적관객수가 3,006,400명으로 상당히 높은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제가 이 영화를 재미있게 봤던 이유는 영화가 재난에 대한 충격과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잘 조화시켜 관객의 입장에서 최대의 감정적 동요를 일으켜서라고 생각합니다.


투모로우는 지구의 이상 기후로 가족이 흩어지고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나타나는 이상 기후의 주된 원인은 지구 온난화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인도에 눈이 내리고, 일본에는 맞으면 즉사할 정도로 큰 우박이 떨어지고, 큰 파도가 뉴욕을 덮칩니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정부, 전문가, 개인 등 각계 각층에서의 갈등이 나타납니다. 저는 이러한 갈등들에 주목을 해보았습니다.


현실적으로 발생가능하다고 생각한 갈등 중 하나는 정부와 전문가의 대립이었습니다.

엄청난 추위를 피해 도서관으로 대피한 시민들에게 정부는 다른 장소로의 대피 명령을 내립니다.

하지만 주인공인 기상 전문가는 정부의 대안에 반기를 들고 사람들을 말리지만, 이를 무시하고 정부의 말을 신뢰하여 대피했던 시민들은 도서관을 나서고 얼마 뒤 동상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재난 상황에서 일어나는 결정 사항들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되는 지점이었습니다.

정부와 전문가의 책임도 막중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한 의사의 갈등도 감명깊었습니다. 

주인공 가족에서 의사 어머니가 등장합니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 그녀의 병원에 있던 대피가 불가능한 환자가 있었습니다. 환자를 버리고 떠나면 살 수 있지만 갈등 끝에 결국 그녀는 환자를 끝까지 지키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사실 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시나리오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적어도 자신이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에 대해 재난 발생 시 의료진이 가져야 하는 자세에 대해 시사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책임감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되는 갈등들이었습니다.




이외에 저는 자연 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킨다는 점에서도 이 영화를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투모로우는 재난 과정에서 시민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상당히 사실적으로 묘사하였습니다.

개봉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저는 시민이 우박을 맞아 죽는 모습, 동사로 인해 사망하는 모습, 제가 아는 유명한 장소가 파도에 휩쓸리는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7년이 지난 지금도 그 장면을 기억하는 것을 보면 충격이 엄청났던 것 같습니다.

심각한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편이 아닌 한국에 살고 있기 때문에 재난 후 입을 피해를 우리 대부분은 경험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영화를 통한 간접경험으로 재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개인적 경험으로,영화는 자연 재해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방안으로 매우 효과적입니다.

우리나라에는 가장 최근 2009년에 영화 '해운대'가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재난 영화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친근한 장소 해운대가 피해를 입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였고 천만의 넘는 관객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재해 예방에 대한 방안을 생각해보고, 전문가들과 정부 등 막중한 책임을 져야하는 사람들의 자세에 대해서도 시사점을 주는 영화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