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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경감 플랜A

일회용 종이컵 대신, 이제 친환경 텀블러와 머그컵을 사용해요:)

녕하세요 희망나눔 블로거 김지선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아직도 종이컵을 사용하시나요?


종이컵은 깨지지 않고 가벼우며 휴대성이 좋은 장점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쉽게 쓰고 버리고 있죠.

그러나 종이컵이 썩는 데에는 20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해요.

한순간의 편안함을 위해 사용한 종이컵은 20년 동안이나 썩지 않고 우리의 환경을 해치게 되는거죠.





그러면 일년에 얼마나 많은 종이컵들이 소비되고 있는 걸까요?


지난해 커피 전문점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만 버려진 종이컵은 7억개에 달하며,

대한민국 연간 1회용 컵 사용량은 무려 120억 개라고 하니,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죠.


120억 개의 종이컵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13만 2000톤이며

이 정도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다시 2만 6400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된다고 해요.

그런데 종이컵 사용량은 해마다 20~30%씩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고 해요.



사실 개인컵으로 음료를 주문할 경우 가격을 할인해주는 제도가 2008년부터 실시되고 있지만 이를 활용하는 소비자들의 숫자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해요. 실제로 많은 카페에서 자신의 컵을 준비해오면 일정 금액을 할인해주고 있지만, 많아야 겨우 10명 중 1명꼴로 개인컵을 가져오고 있다고 해요. 




1회용 종이컵은 건강에도 좋지 않아요.

종이컵은 내부에 화학물질인 폴리에틸렌으로 코팅처리를 해서 만들어지는데, 

상온에서는 인체에 영향이 없지만 높은 온도의 액체와 만나면 녹아내려 환경호르몬 등 발암물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요.


이제 지구와 나를 위해서도 종이컵의 사용은 자제할 필요가 있는 거죠.

그렇다면 종이컵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컵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텀블러와 머그컵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잠깐, 텀블러의 어원을 살펴볼까요?

 텀블러의 어원은 '넘어지다, 구르다'의 뜻을 가진 동사 'tumble'에서 비롯됐다고 해요. 

고대 아시아 유목민들이 동물의 뿔이나 가죽으로 만든 원추형 모양의 컵이 텀블러의 시작이라니 조금 의외죠? ^^

특히 쇠뿔잔은 휴대하기 편리해 즐겨 사용했지만 뾰족한 바닥 때문에 잔을 내려놓으면 굴러다니기 일쑤였다고 해요.

시대가 발달하며 점점 사용하기 편리한 모양으로 정착된 것이죠.


텀블러가 대중화된 건 2009년 환경부와 커피 전문점들이 '일회용컵 없는 매장' 캠페인을 벌이면서부터라고 해요.

스타벅스, 커피빈, 카페베네, 파스쿠찌 등 많은 유명 커피숍들이 텀블러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요!


텀블러는 보온성이 뛰어나고,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데에도 이용될 수 있어요.


또한 씻어서 다시 쓸 수 있기 때문에 자원이 절약되는 효과도 있죠!


이러한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스타벅스에서는 일회용 종이컵 10개를 모아오면 텀블러 1개로 바꿔주는

행사를 하기도 했어요.



또한 엔제리너스 커피에서는 그린카드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어요.

사용한 1회용컵을 되가져오거나 머그컵과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그린카드를 찍어주는거죠.


(그린카드 이벤트는 현재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실 그동안 우리가 관심이 없었던 것이지, 텀블러/머그컵 권장 운동은 2009년부터 꾸준히 계속되어 왔답니다.

상당히 많은 커피 전문점/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이러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도 머그컵 권장 캠페인을 진행했었죠^^


그리고 최근에 KBS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도 '쓰레기 없이 살기' 특집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물론 처음에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텀블러를 가져와 놓고도 버릇처럼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하기도 하고

미용실에 텀블러를 두고 나와 새로 사기도 했어요. 그만큼 텀블러 사용에 익숙치 않았던 것이죠. 

그러나 나중에 텀블러 사용이 익숙해진 멤버들은 커피나 음료를 텀블러에 받아 절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어요. 






실제로 아주 다양하고 감각이 통통 튀는 디자인의 텀블러와 머그컵이 아주 많아요!





커피를 더 마셔보고 싶게 만드는 컵도 있구요! *^^*



따뜻한 커피를 부으면 컵 색깔이 변하는 이런 신기한 머그컵도 있어요!



여러분 오늘은 지구와 나를 위해 머그컵/텀블러 하나씩 장만해 보시는 건 어때요?^^










출처: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050306570190120

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30415000908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032113090609675

http://blog.naver.com/kor_kimpo?Redirect=Log&logNo=110112140077
http://blog.naver.com/artarium?Redirect=Log&logNo=30167031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