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공해, 도시가 너무 밝아요.

안녕하세요, 희망나눔 블로거 김인교 입니다.

오늘은 도시 속 빛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사진 출처 : http://www.rapportian.com/n_news/news/view.html?page_code=movie&movie_theme=&photo_theme=&area_code=&no=17578>

<사진 출처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404023003>

쉽게 볼 수 있는 서울의 밤, 모습입니다.

아주 아름다운 야경의 모습이지요.

한강과, 남산타워도 보입니다.

흰색, 주황색, 노랑색, 파랑색, 초록색 등등 형형색색의 불빛들도 보입니다.

바로 이 불빛들.

이 불빛들이 이렇게 보면 아름답고, 너무나 분위기 있는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에게 '공해'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빛공해인데요.

아마 빛공해에 대해서 단어라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방금 사진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불빛들은 전광판, 신호등, 가로등, 가동차 불빛, 간판 등등

(군데 군데 아파트 불빛을 제외한!)

위와 같은 불빛들은 사실 어두워야 하는 밤에도 밝기 때문에, 밤인지 낮인지 구별이 힘들게 하고

이로 인해 별빛을 도시에서는 보기 힘들게 되었죠.

눈에서 인식하는 별의 빛의 밝기보다 가로등, 간판 등의 불빛이 더 밝기 때문에 별이 안보이는 거죠.

이런 빛공해.

그동안 익숙했던 대기오염, 수공해 등등만이 인간에게 해로운 공해가 아니라, 

빛공해도 빠르게 번지는 신종공해로 급 부상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인체에 어떻게 해롭길래,

또 지구에 어떻게 해롭길래

'공해'라는 단어를 쓴 것일까요?

<사진 출처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404023003>

위 두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빛공해로 인한 피해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생태계에 피해를 주고

인간에게 피해를 주고

농작물에도 피해를 준다.

 빛공해의 영역이 굉장히 크다는 뜻이다.

빛이 밤에도 밝기 때문에, 난과 밤이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24시간 내내 식물들이 빛을 쬐게 된다.

이로 인해 식물의 성장이 가속되거나 둔화되어 수명이 단축되거나 단풍이 늦는 등의 이상으로 이어진다.

동물의 경우, 새들은 진로를 이탈하거나 포유류의 번식 능력이 떨어지는 등 이상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밤에 밝은 빛으로 사람들은 수면장애를 겪을 수 있고, 뇌파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유방암 유병률까지 높인가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도시에서 별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은 공기가 맑지 않은 이유도 있겠지만

빛공해로 인한 이유도 크다.

상대적으로 도시가 너무 밝아 천체관측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 : http://www.onkweather.com/bbs/board.php?bo_table=eco3&wr_id=324>

우리가 흔히 보게 되는 장면들입니다.

밤이 되면, 해가 지면 쉽게 발견하는 모습이지요.

자동차들은 라이트를 켜고, 가로등은 밝게 길을 비추고, 온갖 간판들이 번쩍입니다.

물론 길이 어둡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안전하게 다닐 수 있지만,

이런 빛공해 요소들이 우리에게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합니다.

도시에서도 별을 볼 수있다면, 참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