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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경감 플랜A

음식뿐 아니라 이젠 음식물 쓰레기도 다이어트!

안녕하세요, 희망나눔 블로거 김인교입니다.



오늘은 음식과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우리가 평소 즐겨먹는 과일과 치킨 등, 많은 음식들.


이 음식들을 맛있게 먹고 난 뒤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진 찾다가 핍박받는 내 위장 ㅠㅠㅠ 곧 치킨을 먹어야 겠어요, 아이 배고파)





우리는 매일 세끼니와 기타 간식, 야식을 먹으며 여러 음식들을 먹습니다.

이때 우린 그 음식의 모든 부분을 다 먹지 못합니다.

과일의 껍질이나 씨, 치킨의 뼈, 고기의 뼈나 비계, 야채를 다듬고 생긴 여러 꼭다리들 등등

음식물 쓰레기는 아주 적게라도 발생하게 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정의하자면.

음식물쓰레기란 식품의 생산·유통·가공·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수·축산물 쓰레기와 먹고 남은 음식찌꺼기

등을 말합니다.






 





음식물 쓰레기의 원인은

푸짐한 상차림과 국물 음식으로 특정지어지는 우리의 음식문화와 인구의 증가, 생활여건의 향상, 

식생활의 고급화 등으로 인한 음식물 낭비요인의 증가입니다.


이로 인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가 전체 쓰레기 발생량의 28%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쓰레기 중에서도 가장 처리가 곤란한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 발생은 누구나 익히 들은 사실입니다.


환경부에서 한 해 동안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탄소량으로 환산해보니  음식물 쓰레기로 한 해 배출되는 탄소량이 자그마치 885만 톤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승용차의 18%가량이 내뿜는 탄소량이며, 소나무 18억 그루가 흡수해야 하는 막대한 양이라고 합니다.



또 음식물 쓰레기의 대부분이 가정 / 소형 음식점에서 나온다 하니

평상시 우리가 집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면 어떨까요!

(이미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여러 운동들이 펼쳐지고 있지만, 좀 더 노력하면 좋잖아요!)





그래서 집에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 위주로 알려드릴께요!





우선 장을 보러가기전, 그리고 장을 볼때!

일주일 단위로 식단 구성을 하고, 그 식단에 필요한 재료들을 장보기 전에 메모합니다.

메모되어 있는 것만 산다면, 

불필요하게 충동적으로 식재료를 구입하지 않으니,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지출도 줄이고!

일석이조 :)


또한 장을 볼 때는 낱개 포장 제품을 구입하도록 합니다.

물론 뭉쳐 파는 것이 더 저렴할 때가 있죠, 내가 그만큼의 양이 필요하다면 여러개 묶음을 살 수 있겠지만!

예를 들어, 이번주 반찬에 사용될 당근이 2개만 필요한데, 3-4개짜리 묶음을 사서 낭비할 필요 없다는 거죠 :)

(사실 저도 이거 보면서 찔렸던게, 파프리카, 쌈, 팽이버섯 등등 반찬에 쉽게 들어가는 재료들은 

에이- 남으면 다른거에도 넣을 수 있으니까! 하면서 묶음으로 되어있는 걸 잘 샀거든요 ㅠㅠㅠㅠ

나부터 실천하기!!!!!)







  


요리를 할 때도, 조리과정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는 어마어마하죠.

뭐,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 과일껍질, 야채 다듬으면 나오는 찌꺼기들 등등이요.


조리과정에서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가족 식사량에 맞게 요리를 해야하고,

또 주기적으로 냉장고를 정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를 열어보면 다듬고 남은 야채들, 반찬들이 항상 있기에

얼른 요리로 만들어 먹거나, 반찬을 활용한 요리를 먹거나,

상하기 전에, 쓰레기로 버려지기 전에 활용해야하는거죠 :)

(그래서 저는 종종 남은 온갖 밑반찬을 다 비벼서 비빔밥을 먹곤 합니다..ㅎㅎㅎㅎ)


기왕이면 남기지 않는 식습관이 가장 좋겠죠!

남기지 않는 식습관은 가정에서 뿐 아니라, 음식점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요리 후에도 음식물 쓰레기를 얼마든지 줄일 수 있습니다.

과일 껍질은 말려서 버리고

음식물 쓰레기는 물기제거 후 배출하고

또 종량제를 실시하여 버린 만큼 돈을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이미 종량세는 실시하고 있죠!





모든 과정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항상 스스로에게 경각심 불러일으키기.

나부터 시작하는 작은 습관이 분명 환경에 좋은 영향을

세상을 바꿀 작은 힘들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구요 :)



물론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더욱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살아야겠죠 ㅎㅎㅎㅎㅎ




우리 모두 지구를 위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입시다!











<사진 출처 : http://www.zero-foodwast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