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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경감 플랜A

모두들 '에코백' 있으신가요?

안녕하세요 :) 희망브릿지 블로거 윤이정입니다.

 

 

패션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얼마나 다양한 가죽가방들이 소위 말하는 ‘패션피플’들이 들고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가죽의 종류도 다양해서 일반적인 소가죽, 양가죽, 더 나아가 악어가죽까지!!

 

그런데 이러한 아이템들을 만들기 위해 가죽을 벗길 때 동물들을 산채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무분별하게 가해진 이 어마어마한 고통이 동물들을 죽게 만들고,

 

더 나아가 이는 동물들을 멸종시켜 버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새,

 

길거리에서 눈에 띄게 많이 보이는 패션 ‘잇’ 아이템이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그 것이 뭔지 아시나요?

 

바로, 에코백입니다.

 

에코백은 ‘인조피혁과 화학처리 등 가공을 하지 않고 천연 면이나 옥스퍼드, 컨버스 천 등 생분해성 재료로 제작되는

 

친환경 천가방’을 뜻한다고 합니다.

 

저는 마트에 장보러 다닐 때 비닐봉지 대신 이용하는 백으로 ‘에코백’을 처음 접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이 가방은 매일 들고 다니는 데일리 백으로는 약해보이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지 않아 

 

장바구니로만 이용했는데요!

 

요즘 에코백은 언제 어디서든 실용적이고 멋을 부릴 수 있는 아이템으로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에코백의 재료는 컨버스 천입니다.

 

 

 

컨버스 천을 이용한 에코백은 기존의 가죽가방과는 달리

 

정말 가벼워서 언제 어디서든 들기에 편한 것이 큰 장점입니다.

 

실용성과 더불어 색다르면서 눈길을 끄는 다양한 디자인들이 우리가 에코백을 선택하는데 있어

 

이거 살까 저거 살까 하는 고민을 하게 만드는 것도 장점입니다.

 

 

컨버스 천 외에도 다른 재료들이 많이 ‘에코백’에 이용되는데요,

 

블로그를 하기 위해 여러 글들을 찾아보는 도중 제 눈길을 끄는 재료가 있었습니다.

 

일반 개인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소방호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외국 가방회사인 ‘elvis & kresse'에 의하면

 

소방호스는 고무 소재이기 때문에 튼튼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가죽가방과 같은 내구성을 지닌다고 합니다.

 

저는 이 가방에서 사용하던 소방호스를 이용해서 느껴지는 빈티지함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사용하지 않는 소방호스를 재활용한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친환경적인 행동이라는 점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출처:  ‘elvis & kresse'>

 

이외에도 안 입는 옷이나, 폐현수막 등을 이용한 에코백들도 인기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가죽 대신, 쉽게 재활용되고 친환경적이 소재들을 이용한 아이템을 사용한다면,

 

우리 환경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먼저 무분별한 가죽사용의 나쁜 영향을 살펴보면,

 

일차적으로는 그 가죽의 주인인 동물들이 고통 받아 결국엔 죽게 되어 생태계 교란이 오게 할 수 있습니다.

 

 이차적으로는 가죽을 우리가 사용할 수 있도록 가공하는 과정에서 쓰이는 여러 약품들이

 

여러 가지 환경오염의 주범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작게는 개인이 크게는 국가에서 가죽이용을 자제시키는 사례도 있습니다.

 

그 예로,

 

EU는 가죽제품의 최대 수출시장인 방글라데시에, 그들이 피혁 가공 과정에서 사용하는 여러 화학물질들이

 

심각한 수질 오염을 일으킨다고 판단하여

 

이를 예방하기 위한 중앙하수처리장을 2014년까지 설립하지 않으면 가죽 수출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강력한!! 경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국가에서 이렇게 크게 환경오염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면,

 

개인은 친환경적인 소재의 아이템을 더 많이 사용하려고 노력할 수 있습니다.

 

이 노력은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닐까요?

 

그러면 마지막으로 이외에도 어떠한 ‘에코’제품들이 있는지 주변을 찾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