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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aster story

대기오염이 해양오염으로 이어진다!

안녕하세요! 2014 하반기 희망나눔 블로거 장설이입니다 :)



“APEC Blue”라고 들어보셨나요?

스모그로 인해 한치 앞도 분간하기 힘들었던 중국의 하늘이

APEC기간 동안 강력한 규제로 인해 반짝 푸른 하늘을 유지하자

이 현상을 풍자하듯 만들어진 신조어 입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그런데 이러한 대기오염이 결국 해양오염으로까지 이어진다는

명확한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연구는 중국과 한국 등에서 만들어진 오염 물질이

편서풍을 타고 동해를 비롯해 북태평양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합니다.

 

해양으로 유입된 질소 오염물질이 연안뿐만 아니라

대양까지 빠른 시간 내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해양 속에는 인간이 만들어낸 상당수의 물질이 녹아들어

생태계 교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이기택 포스텍 환경공학과 교수와 김일남 교수,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미국 하와이주립대, 미국 해양대기청, 한국해양과학기술원으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진은

 

북태평양에서 측정된 질산염 농도 정밀조사 자료와 전대양 모델결과를 분석해

동북아의 경제성장과 일치하는 1970년대 이후

동해와 북태평양 인근해의 `질산염` 농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인간이 만들어낸 오염물질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에너지 경제>


연구진은 이미 지난 2011, 중국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편서풍을 타고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넘어와 해양의 질산염 농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화석연료 사용이나 공장의 매연 등에는 질소가 다량 포함돼 있는데

이것이 공기 중을 떠돌다가 바다로 유입되고 있는 것입니다





<출처:구글 이미지 검색>



연구진은 대기를 통한 질소오염물질의 유입은

한반도를 넘어 북태평양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 뒤 하와이 인근 등 북태평양 지역의 질산염 농도를 측정했더니

1970년대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동해의 질산염 농도는 북태평양 지역보다 5배나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 합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이 교수는 "1980년대 동해의 질산염과 인산염의 비율은 13 1이었는데

현재 16 1로 질산염이 많아졌다”며

 

"과잉 질산염은 1970년대 이후부터 증가했는데

이는 동북아시아의 빠른 경제 성장 시기와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동해에서 질산염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서태평양에서 동태평양으로 갈수록 질산염 증가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하니,

이는 대기를 통한 질소 오염물질의 유입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 해석되기에 충분합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질산염과 인산염의 비율이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바다에,

이처럼 인간이 만들어낸 질산염이 인위적으로 유입되면

생태계 전반에 교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예로, 질산염의 비율이 높아지면 몸집이 큰 플랑크톤의 수가 늘어나면서

해양생물의 크기가 커져 먹이피라미드가 단순해질 수 있습니다.

 

먹이피라미드가 단순해지면 약한 충격에도

생태계를 구성하는 생물들이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교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정책과 마찬가지로

각 나라가 질소 오염물질 배출량을 설정하는 기준이 필요하다”며,

"심각한 해양생태계 교란이 발생할 수 있어

향후 전지구적인 문제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생태계는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습니다.

이는 인류도 마찬가지입니다.

인류를 둘러싸고 있는 생태계가 없이는 인류도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우리도 단지 거대한 생태계의 톱니바퀴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전세계가 이를 인지하고 단결해야 할뿐 아니라

나로부터 환경을 보호하자는 다짐을 굳건히 해야할 때입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출처: http://www.ekn.kr/news/article.html?no=111444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112802109976103001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47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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