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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경감 플랜A

세상을 밝게 만들어주는 착한 안경


안녕하세요, 2015년 상반기 희망나눔블로거 이동연입니다.

착한 안경을 주제로 오늘의 포스팅 시작 하겠습니다.



 



대한안과학회가 최근 발표한 우리나라 근시 유병률 현황에 따르면

 중고생 10명 중 8명이 근시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학생들과 더불어 성인들 사이에서도 문제라고 하는데요

컴퓨터를 이용한 직무과다와 스마트폰, 테블릿 등 전자기기의 사용이 빈번해져 

성인 남녀 2명 중 1명은 시력이상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 버려지는 안경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력 교정 수단이 안경 외에도 렌즈, 라섹, 라식 수술 등으로 대체되고

안경이 패션제품이라는 인식도 강해지면서 전보다 더 쉽게 안경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에 있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은 안경이 없어서

책을 읽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또한 시력이 저하되었지만 안경이 없어

직장을 잃은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한 쪽에서는 버려지는 안경이지만

 ‘안경으로 그들에게 시력을 선물하고 더 밝은 세상을 보여주는

 착한 안경들이 있다고 해서 소개하겠습니다!




1. 하나를 사면, 하나를 기부하세요 TOMS Eyewear





신발브랜드로 유명한 탐스는 ‘ONE FOR ONE’ 철학으로도 유명한 기업입니다

소비자가 신발 한 켤레를 구매하면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또 다른 한 켤레의 신발이 기부되는 시스템으로 이루어 져있습니다.





이러한 탐스가 ‘TOMS Eyewear’로 빈민국 아이들이 제대로 걸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넘어

세상을 제대로 보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원조 위주의 시스템은 장기적으로 개발도상국의 지역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기업을 통해 도움 받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지역의 경제의존도는 더욱 높아 질 것입니다

또한 지역 내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안경점의 매출에 영향도 줄 수 있기 때문에 

개발도상국이 스스로 성장을 이루기 어려울 것입니다.


때문에 개발도상국을 위한 사회적 공헌은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는

지역의 현실을 구제하는 것과동시에 장기적으로는 그들이 스스로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2. 그들만을 위한 적정안경, VisionSpring




비전스프링은 저소득층 안과치료를 하던 조던 카살로가

시력이 저하되어도 방법이 없어 직장을 잃게 되는 여공들을 만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비전스프링은 여러 사회적 기업과 달리 버려진 안경을 원조받아 운영되는 기업이 아닙니다.

개발도상국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저렴한 안경을 제작해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비전스프링은 지역주민을 판매원으로 고용하기 때문에 지역주민이 직접 수입을 얻을 수 있고, 이는 지역이 소득을 창출할 수 있게끔 이어지게 합니다.

더불어 판매원으로 일하는 지역주민에게 비즈니스 교육을 제공해 후에는

개인 사업가로도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비전스프링에게도 이익이라고 하는데요,

가장 그 지역 시장의 유행이나 니즈를 잘 아는 현지인을 판매원으로 고용함으로써

 시장위험을 최소화시키고 판매효율을 높인다고 합니다.

 



개발도상국에 필요한 재화를 지원하는 것은 가장 대중적이고 1차적인 도움의 형태입니다.

현실상황에 맞게 이러한 도움은 분명 필요합니다.

이와 동시에 도움을 받는 그들이 의존이 아닌 자립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과

가치창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좀 더 밝은 세상으로 변화하겠죠?



참조: 트랜드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