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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경감 플랜A

에코디자인의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희망나눔블로거 하태금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에코디자인의 개념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이번 시간에는 에코디자인의 우수한 사례들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고장 없는 친환경 우산  





   이 제품은 일상생활의 소품인 우산을 대상으로 더 오래 사용하고 더 쉽게 자원순환 시킬 수 있는 에코디자인 제품입니다.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우산은 바람과 녹에 약하기 때문에 빈번한 재구입과 폐기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특히 120여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우산의 복잡한 구조는 효율적인 자원 재활용을 어렵게 하는 요소입니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Federico Venturi, Gianluca Savalli, Marco Right는 그러한 환경이슈에 착안하여 3년여의 연구를 통해 꺾여도 망가지지 않고 녹이 생길 염려도 없는 제품을 상품화하였습니다. 주요 소재로는 재활용성이 우수한 PP 단일소재를 사용하여 사용수명의 최장화(最長化)를 꾀하였으며, 120여개의 기존 우산 구조를 20여 개로 단순화하여 조립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우산살의 관절부분에 연결피스를 사용하지 않고 소재의 특성과 물리적 구조만으로 접고 펼 수 있도록 설계하고 우산살과 본체와의 결합방식 또한 단순함이 특징적이네요! PP소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색상의 우산살을 사용하여 심미적으로도 우수한 본 제품은 기존 3단 우산 대비 약 20% 중량 저감(Ginkgo우산의 무게는 250g)까지 실현된 제품이라 그 특별함이 더 돋보입니다.




2.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Public Capsule



   일회용 생수병의 환경적 폐해가 이슈화 된 후,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개인 물병의 사용이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플라스틱 제품의 환경호르몬 문제와 관련하여 국민권익위에서는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PET 생수병의 위해성을 경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제품은 제품에 담긴 스토리를 디자인으로 연계한 제품으로서, 아프리카의 말라리아 감염문제에 공헌하고자 제품명을 ‘Public Capsule’로 정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제품명에 따라, 제품 1개 판매 시마다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말라리아 예방약 1개를 기부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는데, 이는 제3세계의 어린이들을 돕는 윤리적 생산 및 소비 측면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생분해성 소재(본체)와 트라이탄(받침 컵)을 사용하여 비스페놀A 등의 유해물질 배출 염려가 적어높은 환경성과 품질을 추구한 제품으로 평가됩니다. 나아가 투명 물컵은 받침대로서 기능을 하고 본체 분리를 가능하도록 설계하여 세척이 편리하고 물을 따르기 편리한 모양의 입구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의 편리성까지 고려한 유니버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3.알고보면 특별한 초콜릿





   혼농임업이란 ‘숲을 만드는 농업’으로 불리며 삼림채벌 후 황폐화된 토지에 다종의 농작물을 공생시키는 재배 농법이다. 혼농임업은 지속가능한 토지이용에 의해 삼림을 재생 및 유지시키고, 생물다양성 또한 보존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뿐만아니라, 혼농임업은 경제적로도 큰 가치를 부여합니다. 어린 묘목이 성장하여 목재생산에 이르기까지는 보통 30~50년이나 소요되기 때문에 순수임업에 의한 목재생산으로는 자금회전이 낮지만, 성장기의 농업활동이 새로운 경제성을 창출하게 됩니다.




  

 브라질의 혼농임업에 의해 생산된 카카오콩을 이용한 메이지사의 초콜렛 제품은 2011년 3월 발매된 이후, 2년간 약 100만개 이상 출하되어 혼농임업에 대한 소비자 의식 고취에 기여하였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혼농임업을 실천 중인 브라질 토메아스 지구의 CAMTA농협에서 구매한 카카오 콩을 사용하여 제품화한 것이 바로 이 Agroforestry(혼농임업) 초콜릿 제품군입니다. 





            


   연구 스태프를 현지에 파견하여 카카오콩의 발효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일본인의 기호에 맞는 카카오콩 가공에 성공한 것의 결과물이 이 초콜렛 입니다. 이처럼 메이지社가 구입한 카카오콩은 연평균 180톤으로서 일본의 랜드마크 도쿄돔의 38개 면적에 해당하는 180ha의 삼림재생과 유지에 공헌하였다는 사실이 우리가 주목해야할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에코디자인의 사례들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으로 

에코디자인이 활용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작은 일상의 한 부분에서부터 

환경을 위한 노력이 조금씩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다음 포스팅에도 유익한 소식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http://www.creativegreen.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