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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으로 '자연'을 잠재우다! 지난 4월 초부터 개장한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공적으로 예쁘게 가꾸어 관상 목적의 기존의 정원보다는 지대가 낮은 순천만 뿐만 아니라 홍수, 지진의 피해가 우려되는 다른 지역들을 보호할 '방재림'의 역할로서의 숲 그리고 정원에 대해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방재림'이란? 방재림이란 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해안이나 강변, 주택가 인근의 야산 등에 특정 나무를 선택하여 어느 정도 폭을 가지고 띠 형태로 조성한 숲을 말합니다. 방재림은 수해 발생 시 뿌리 간의 결집력으로 땅을 안정시켜 산사태를 방지하고, 줄기와 가지는 거센 물살의 속도를 완화하며, 잎은 바람을 붙잡아 주는 완충 역할을 합니다. 특히 천재지변의 하나인 쓰나미를 무력화시키는.. 더보기
STOP DISASTERS! 게임으로 재난을 가상 체험하기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재난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재난재해가 적기 때문에, 관심도 적을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재난재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게임을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International Strategy for Disaster Reduction에서 교육용 목적으로 제작한 게임으로 보입니다. 재난재해로부터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게임에서 할 일인 것 같습니다. Play game을 누르고 들어가면 6개의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6개 각각 세계 다른 지역과 재해의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동남아시아 해안지역의 쓰나미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를 시나리오를 선택하고 들어갔더니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320명의 사람들을 구하고, 학교와 병.. 더보기
요한나 이커트 감독이 그려낸 기후난민-"영화 기후난민표류기" 줄거리 EU 국가들 가운데 기후 난민의 이주 를 허가하는 곳은 덴마크뿐이다. 한 무리의 기후난민들이 덴마크로 가려다 엉뚱하게 독일에 도착하고,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계속 발생한다. 서둘러 배로 돌아가기 위해 해변으로 달려가는 난민들. 하지만 그들을 맞이하는 건 바다를 가득 매운 또 다른 요트들이다. 기후변화가 계속돼 지구의 기온이 2도 이상 오르면 2050년경에는 기후 난민이 2억 명에 달하리라는 우리의 어두운 미래를 앞당겨 그린다. 배우/제작진 요한나 이커트 이 영화는 환경영화제에 출품되었던 작품으로 상영시간도 21분 24초로 굉장히 짧다. 우리가 무심코 계속 살아오면서 생각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환경문제 주제 이슈들에 대해서 고민해 보고 그 심각성을 깨닫게 해주는 환경영화제의 작품중 하나인데, 이것은 .. 더보기
재해의 잔해 속 히포크라테스, DMAT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만화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Dr. DMAT : 잔해속의 히포크라테스'라는 만화입니다. 여기서 DMAT(Disaster Medical Assistant Team)란 재난의료지원단을 뜻하는 말로 긴급재해 및 재난 시 투입되는 의료전문인력을 지칭합니다. 이 책에서는 주인공 야쿠모 히비키는 처음에는 피를 보지 못하는 나약한 내과의사였지만, 직접 재해 현장에 투입되어 긴급한 상황속에서 생명을 구하면서 점점 성장해나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재난의 잔해 속에서 성장하는 '히포크라테스'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실제 재해, 재난이 닥쳤을 때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비추고 있는데요 긴급한 상황에서 제한된 시간과 물자의 문제, 다수의 부상자가.. 더보기
희망브리지, 울산 산불피해 지역에 임시주거시설 지원 희망브리지, 울산 산불피해 지역에 임시주거시설 지원 [임시주거시설 20동 언양읍 전소 주택 이재민에 1년간 무상 제공]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3월 24일 울산 울주군 언양읍 산불피해 지역의 전소 주택 이재민에 대한 임시주거 시설 20동을 지원하였습니다. 이번 지원을 위해 미리 조립해놓은 임시주거시설 20동은 오전 10시에 희망브리지 함양 재해구호물류센터를 출발해 울산 언양읍으로 이송 후 설치되었는데요, 10개동은 피해 주민이 대피해 있는 언양읍 직동리 마을 회관 옆에 군락 형태로 설치했고, 나머지 10개 동은 각각 피해주민들의 집터에 설치했습니다. 약 일주일 동안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울산 울주군 언양읍 직동리 신화마을 주민들이 3일 오후 4시 신화마을 회관 앞에서 ‘임시주택 입주식’을 개최하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