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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aster story

이상기후와 지구온난화의 관계는?

안녕하세요 희망나눔 블로거 오동구입니다. 몇일전 필리핀에 강력한 태풍 하이옌이 강타했습니다. 해가 갈수록 태풍, 폭설, 폭우 등등의 규모와 파괴력은 점점 강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번에 제가 포스팅 할 내용은 이상기후와 그 원인으로 주목되는 지구온난화 현상입니다.

 

 

 

하이옌이 덮치기 전과 후의 모습입니다. 하이옌은 순간 최대 풍속이 시속 378km에 달할 정도로 강력했는데요 이는 KTX의 운행 속도와 비슷합니다. 위력 역시 2005년 미국을 강타한 슈퍼허리케인 카트리나 보다 더 강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907만명이 넘는 피해자가 발생하고 이 중 191만명이 집을 잃고 피난소나 길거리로 내몰렸다고 합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최근 전세계에서 발생한 이상기후 피해 사례입니다.

 

염에 신음하는 북반구 : 러시아 중서부 지역은 한 달여 지속된 가뭄과 40도를 웃도는 폭염, 산불 확산으로 3중고를 겪었다고 합니다. 800건이 넘는 크고 작은 산불로 64만8555ha가 소실됐으며 15만5000명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에 투입 되었다니 그 피해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찜통더위는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독일과 스페인, 프랑스도 35도가 넘어가는 불볕더위로 폭염 주의보가 발령 됐다고 하고 미국과 캐나다도 수은주가 40도까지 치솟아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리스와 터키 사이 에게해에 위치한 키프로스도 46도라는 기록적 기온을 보였고 중국은 남부 지역이 물난리를 겪는 동안 베이징이 60년 만에 최고인 40.6도를 기록하는 등 중북부 지역은 폭염으로 몸살을 앓았다고 합니다.

 

얼어붙은 남미·물폭탄 맞은 파키스탄·중국 : 남미는 밀림 지역까지 0도까지 내려가는 등 유례없는 혹한에 동사자가 2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페루에서는 안데스 고원지대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해 17개 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되었다고 하네요.

 

이처럼 이상기후는 1차적인 피해 외에도 2차적인 피해를 입힙니다.

 

 

 

이상기후로 인하여 심각한 가뭄이 발생하면 곡물을 재배하는데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곡물값 급등으로 인하여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고 이로인해 부수적인 경제피해가 발생한다고 하네요.

 

또한 가뭄뿐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상기후로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의 경우 동물들의 사체가 썩어 악취, 전염병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이상기후는 최근들어 심각해졌을까요?

 

 

 

과학자들은 그 이유를 지구온난화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도 최근들어 여름에는 정말 덥고 겨울에는 정말 추워진 현상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과거 4계절이 뚜렷했던 우리나라의 기후에 대한 기억이 점점 없어 지고 있네요.

 

지구온난화, 대체 어떤 현상일까요?

 

 

지구온난화를 이해하기전 우선 지구 대기의 온실효과를 알아보겠습니다. 지구는 다른행성과 달리 풍부한 대기를 갖고 있습니다. 이 대기중에는 태양에서 오는 열을 흡수 하여 지구의 온도를 데워주는 역할을 하는 기체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체가 잘 알려진 이산화탄소입니다. 그외에도 메탄, 수증기 등이 있는데요 이 기체들이 지구가 급격히 차가워 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하지만 인류의 산업화 이후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급증하게 되었습니다.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자동차 매연에 포함된 이산화탄소 등등 우리가 인위적으로 무엇인가를 태울때 이산화탄소는 발생하게 되있습니다. 인류의 문명이 발전함에 따라 이 이산화탄소 배출이 늘게 되었는데요 위 그래프를 보면 알수있습니다. 그런데 이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와 온도 증가가 서로 상관관계에 있다는 것이 최근 밝혀졌습니다. 당연히 온실기체가 늘어날수록 태양열을 흡수하는 양이 증가하기 때문이겠지요?

 

이렇듯 지구 온도가 높아지면 바다에서 증발이 더 잘되고 이는 강력한 비구름을 생성하게 됩니다. 이는 곧 슈퍼태풍, 폭우를 발생시킬 것입니다. 또한 대륙에선 폭염, 가뭄이 발생하고 극지방에서는 빙하가 녹게 됩니다.

 

 

 

점점 자신의 살 곳이 줄어드는 북극곰을 보니 괜스래 미안해지는군요. 이렇듯 지구온난화는 인류뿐만 아니라 각자 고유의 영역에서 살고있는 다양한 생물들에게도 영향을 끼칩니다.

 

 

 

지구온난화에 의 강력한 눈폭풍을 주제로한 유명한 재난영화 '투모로우'입니다. 이처럼 지구온난화는 단순히 지구 온도가 높아지는 현상이 아니라 지구의 온도 변화폭 자체가 커지는 현상으로 설명하는 것이 더 타당할것 같습니다.

 

 

 

세계 각국은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산화탄소 배출 제제, 기후변화협약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국가단위의 큰 조직에서 부터 각 개인에 이르는 작은 단위까지 서로 노력을 해야 그 심각성을 줄일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구온난화를 예방하는 것은 지구를 살리는 것 뿐만 아니라 나 스스로를 살리는 행동입니다.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지금의 지구를 좀더 소중히 여겨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는것이 우리의 바람직한 임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직접 실천을 하여 아름다운 지구를 살리는데 동참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출처>

http://www.forest.go.kr/newkfsweb/html/HtmlPage.do?pg=/policy/policy_02010104.html&mn=KFS_06_02_01_01_04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cid=525442&iid=5283113&oid=022&aid=0002168752&ptype=021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mage&sm=tab_jum&ie=utf8&query=%EC%A7%80%EA%B5%AC%EC%98%A8%EB%82%9C%ED%99%94+%ED%98%91%EC%95%B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