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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aster story

로봇을 이용한 재해 복구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오는 2035년까지 우리 사회에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기술 652개를 선정했습니다.

그 중 2035년까지 등장할 재난 및 재해 대응 기술도 발표가 되었는데요.

실시간 재해 대응 체계 인구밀도와 구조물 분포, 지질적 및 지형적 특성을 바탕으로 재해의 강도와 범위에 따라 가장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첨단 체계가 구축될 예정입니다.

그 구체적인 예로 근력증강로봇, 유전자 식별장치, 인체신호 감지기, 원전 해체 기술, 토륨 원자로가 있습니다.

오늘은 재해 복구 현장과 재해 피해 지역에서 쓰일 수 있는 '로봇'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사람이 투입되기에는 방사능 오염 등 위험이 따르는 지역에 투입될 수 있는 로봇이 있습니다.

일본은 지진 등으로 인한 재해가 자주 일어나 많은 인력과 자원이 복구에 투입되고 있으며, 이런 가운데 미쓰비시중공업이 최근 원격제어형 작업 로봇 ‘MHI-MEISTeR’을 선보였습니다.

     

각각 15kg까지 들어 올릴 수 있는 로봇팔 2개와 바퀴 8개로 구성된 무한궤도로 계단까지 타고 오르내릴 수 있는 로봇이라고 하는데요. 미쓰비시중공업은 방사능이 있는 현장에서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일본 원자력 연구소와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예로는 재해 현장 상황을 전달하고, 인명 구조에 투입될 '스파이더 로봇'이 있습니다.

 

이 사진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프라운호퍼 생산 공학 및 자동화 연구소'가 공개한 이미지입니다. 연구소가 개발 중인 구조용 로봇은 거미 모습을 본떴고 건물 잔해 등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좁은 틈을 비집고 들어갈 수 있도록 로봇은 납작한 모양입니다. 또 다리 4개는 땅에 항상 붙이고 나머지를 움직여 이동하는 것도 실제 거미를 흉내 냈습니다. 현재는 조종 장치와 압력 펌프와 밸브 등이 내장되어 있는 상태인데, 완성되면 스파이더 로봇은 재해 현장을 기어 다니고 점프하면서 활약할 것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측정 장비와 비디오카메라로 확보한 현장 정보를 전송하는 기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접근하기 위험한 곳을 누빌 수 있는 로봇 외에, 방사능 오염지역과 같이 일부 피해 복구가 이루어진 후에도 여전히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지역의 경제를 되살리는 '농사짓는 로봇'도 개발이 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우리나라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로봇과 첨단 장비를 이용한 채소 재배 방식을 나타내는데요. 

전체적인 스케일과 정도를 '재해 피해 지역'으로 넓히면, 이와 같은 로봇 농사도 재해 피해 지역에서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 예로서, 일본 정부가 동일본대지진 직후 바닷물에 잠겨 못 쓰게 된 농지를 사들여 첨단 시범농장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한 농지에서 여러 농작물을 재배하기 위해 논의 수위(水位)를 제어하는 시스템, 자가발전으로 발생한 이산화탄소로 농작물의 광합성을 촉진하는 기술이나 무인 트랙터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발광다이오드(LED)를 쪼여 병충해를 막고, 로봇이 수확한 농작물을 컨테이너에 담고, 센서시스템으로 농지의 수분·비료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 로봇은 재해로 일어날 수 있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투입된 '대안'이고

그 대안을 언제, 어떤 방법으로 적용하고 도입하는가에 따라 그 효과도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긴급 상황에 그리고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고고 필요한 곳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희망브리지는 재해민을 구호하고, 재해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해피빈 콩 나누기▶ http://happylog.naver.com/1365

 

출처 :

‘방사능 환경서도 거뜬’ 日 원격로봇, ebuzz, 2012. 12. 22

‘방사능 환경서도 거뜬’ 日 원격로봇,  아주경제, 2012.1.5

http://www.yonhapmidas.com/lifeeconomy/it/2012-12/121205191114_41879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105&aid=0000016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