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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aster story

문화재를 지켜라!➁

안녕하십니까 희망블로거 김지현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재해로 인한 문화재의 피해 현황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재해로 인한 문화재의 피해 예방 대책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관리·보존하는 기관인 문화재청에서는

국보·보물로 지정된 목조건축물 및 사적, 중요민속문화재를 대상으로 문화재 재난방지시스템 구축사업을 펴고 있습니다.

 

 

목조문화재의 화재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요.

크게 소화설비, 경보설비, 방범설비로 나눠 시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소화설비에는

 

 

 

 

방수총

 

 

 

호스릴소화전

 

 

 

옥외소화전

 

 

 

이동식소화설비

 

 

 

경보설비에는

 

자동화재탐지설비

 

 

 

자동화재속보설비

 

 

방법설비로는

 

 

CCTV

 

 

 

침입센서(적외선감지기, 열감지기 등)

   

가 있습니다.

    

출처 문화재청 <문화재 재난방지시스템 구축사업 교육자료>

 

 

 

 

또한 유럽에서는 이미 1990년대부터 문화재 보호의 기초 데이터로 사용하고 있는

문화재 위험지도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문화재 재난위험지도?

각종 재난정보와 문화재 관리상태 및 속성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위험을 지수화해 개별 문화재의 재난위험 정도와 관리 상태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시각화한 것

 

문화재청은 2012년부터 이 문화재 재난위험지도 제작에 들어갔고,

2015년 완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가가 재해로부터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실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렇게 자체적으로 예방 대책을 구하고, 또 외국의 우수한 방법을 도입하였는데도

 

재해로 인한 문화재의 피해가 줄지 않고 도리어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전히 관리체계가 부실한 것도 원인 중 하나일 것입니다만,

문화재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도 큰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변의 문화재에 무심하고, 그를 지켜야 할 대상으로 여기지 않는 것.

피해 예방 대책에 무지하고, 지키기는커녕 방화를 저질러 문화재를 훼손시키는 것.

 

선조들이 내려준 소중한 유산에 무관심했던 스스로를 돌아보고

부끄러운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