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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aster story

문화재를 지켜라!➀

안녕하십니까 희망블로거 김지현입니다.

 

3주간 역사와 재해를 주제로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

지난주에는 이와 관련하여 과거 우리 선조들이

재해를 막기 위해 만든 문화재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재해로 인한 우리 문화재들의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이에 관해 제시된 대책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문화재청의 보고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자연재해로 인한 문화재 피해 건수가 297에 달하는데요.

 

또한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2009~20135년간 사찰 및 문화재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78건으로, 연평균 55건 이상에 이른다고도 합니다.

 

 

상황에 맞는 조속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아 한 문화재가

반복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도별 자연재해로 인한 문화재 피해 현황

 

연도별

피해건수()

2004

16

2005

28

2006

94

2007

49

2008

24

2009

53

2010

67

2011

108

2012

122

누계

561

 

 

 

출처 문화재청 

 

 

최근 3년간 자연재해 별 문화재 훼손 현황

 

종류

피해건수()

비율(%)

풍수해

185

62.3

설해

23

7.7

충해

16

5.4

동물

8

2.7

기타

65

21.9

누계

297

100

출처 문화재청

 

 

 

 

실제로 중요민속문화재 중 하나로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성읍민속마을은

지난 9년 간 9번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성읍민속마을 내부 민속가옥들

출처 문화재청

 

 

 

최근에도 마을에 있는 일부 가옥의 목재와 기둥에서 흰개미로 인한 피해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서귀포시는 사업비 14천만 원을 들여 11월부터 본격적인 방충사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흰개미

출처 제주일보

 

 

 

 

20054월에 발생한 낙산사 대형화재를 기억하십니까?

 

 

낙산사 2005년 화재 발생 이전 모습

출처 문화재청

 

당시 원통보전을 비롯한 15채의 전각과 보물 479호 동종,

인근 산림 974등이 불에 탔는데요.

 

 

 

지난 3, 이 낙산사 인근 야산에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2014324일 낙산사 해수관음상 인근 야산 화재 발생

출처 한국경제TV

 

낙산사 해수관음상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소나무와 잡목 등 0.3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서풍을 탄 불길이 사찰 방향을 피해 해안 쪽으로 진행해

대형 화재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중한 문화재를 앗아간 지난 2005년의 끔찍한 화재를 기억하는 우리 모두에게

가슴을 쓸어내릴 아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재해로 인한 문화재 피해 현황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는 문화재 피해 예방 대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