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위에 세워지는 친환경 도시에 대해서 들어보신적이 있나요?
2008년 2월부터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아부다비가 만들고 있는 그린시티인 마스다르(Masdar)가 그 주인공입니다!
마스다르는 아랍어로 ‘자원'을 의미하는데요.
석유와 같은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도시 자체가 에너지원이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답니다!
마스다르의 전체 면적은 6.5㎢쯤으로 여의도 보다 조금 작은 규모인데요. 마스다르가 세계의 주목을 받고있는 이유는 세계 최대 규모의 그린시티이고 온실가스 배출 제로에 도전하고 있기 때문만이 아니라 세계 석유의 9%가 매장된 석유 부국인 아부다비가 석유 고갈 시대를 대비해서 계획하는 친환경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랍니다.
마스다르는 이를 위해 3무도시 실현방안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그 3무방안은 3가지 온실가스, 쓰레기, 자동차를 없애는 계획이랍니다!
마스다르는 온실가스의 주범인 화석연료 대신 도시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97%를 태양광 또는 태양열로 조달한다고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 모든 빌딩 위에는 태양광전지 패널과 태양열 발전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랍니다
이렇게 생산되는 전기의 양은 연간 50만MWH 정도로 우리나라 팔당수력발전소의 연간 발전량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해요
또한 건물 곳곳에 풍력터빈을 설치해 페르시아만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전기로 바꾸고 부족한 전력은 수소 발전소를 이용해 보충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가 필요 없기 때문에 마스다르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제로가 되는거죠!
또한 사막의 기후적 특성상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냉방 효율을 높이는 것은 필수적인데요
그런 이유에서 마스다르 주변에는 모래 바람을 막기 위해 나무를 심고 벽이 설치될 예정이며 도심에 녹지와 분수 등을 설치해 도시의 기온을 낮추는 방법도 고려되고 있다고해요.
또한 건물의 유리창은 태양열을 차단하고 자연광만 통과시키는 특수 재질을 사용하고 냉방효율을 높이기 위해 건물 높이는 10층 이내로 제한하고 있답니다
이러한 방법들로 인해 마스다르의 기온은 주변 사막보다 20도 정도나 낮아질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마스다르의 주요 교통수단은 일반 자동차가 아닌 태양광 에너지로 전기를 충전해 움직이는 무인 전기자동차 개인용 운송수단(PRT, Personal Rapid Transit) 인데요
운전사 없이 움직이는 PRT는 지하에 있는 전용 도로를 달리게 되는데요 루트를 따라 바닥에 깔린 자기장 장치를 따라 움직이며 목적지까지 정차 없이 운행하며 평균 시속 40K로 도시 내 모든 지역까지 1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마스다르의 목표는..
빌딩 에너지효율화를 통하여 탄소배출을 56% 감축하고!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24%!
폐기물을 재활용하거나 에너지로 변환하여12%!
전기자동차 등의 청정 교통시스템을 통해 7%를 감축하여!
궁극적으로 완전한 탄소제로 도시를 구현하는 것인데요~!
사막의 척박한 기후와 지리적 조건에서 태양 에너지가 풍부한 사막의 장점을 극대화해서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나가려는 마스다르의 노력이 몇 년 뒤 어떤 모습으로 결실을 맺을지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단지 외관만 화려한 도시가 아니라 친환경 도시로서의 근본적인 목적과 목표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희망브리지는 재해민을 구호하고, 재해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해피빈 콩 나누기▶ http://happylog.naver.com/1365
출처
http://www.samsungblueprint.com/165
http://blog.naver.com/harfko1989?Redirect=Log&logNo=120179909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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