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화를 멈추는 거대한 녹색 벽, Great Green Wall

안녕하세요 여러분!

희망지기 입니다! :D

여러분은 혹시 UN에서 추진하고 있는 거대한 녹색 벽(Great Green Wall) 운동이라고 들어보신적 있나요?

아마 저처럼 처음 들어보신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아프리카의 사막화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은 한번쯤 들어보셨을거에요

사막화는 세계인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심각한 자연재해 중의 하나인데요

고비사막의 피해를 받고 있는 중국이나 사막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아프리카 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인 문제인것이죠.

특히 아프리카의 경우에는 사막화와 함께 가뭄, 물부족, 식량난, 기근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부족간의 약탈과 전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심각한 사회문제라고 볼 수 있어요..

아프리카 대륙의 3분의 2는 사막이나 건조지역인데요.

이러한 건조지역에서 기후변화와 온난화는 가뭄기간을 연장시켰고

또한 집약적인 농업과 무분별한 산림벌채는 토양을 척박하게 만들었죠.

유엔식량농업기구는 건조지역에서의 숲의 역할은 다른 지역보다 더 절실하다고 지적했는데

숲은 이러한 기후변화를 완화시키고 사막화를 완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에요!

‘거대한 녹색 벽(Great Green Wall)’ 운동은

사하라 이남지역의 11개 국가가 동참하여 숲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여러국가들이 함께 기다란 띠 모양의 녹지를 만들어 사하라사막의 사막화를 저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 거대한 녹색 벽은 에티오피아, 모리타니, 말리, 부르키나파소, 니제르, 나이지리아, 차드, 수단, 에리트레아를 통과하며 서쪽의 세네갈에서 동쪽의 지부티까지 약 7000km 길이와 15km의 폭으로 형성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지역 사회가 숲을 지속 가능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녹색벽은 사막 풍에 대항하는 방어막이 되고 토양이 습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 농업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토양이 침식되는 것을 막아 생물의 다양성 향상과 기후변화에 대한 토양의 회복력을 증진을 가져올것이라고 합니다~

거대한 녹색 벽 프로젝트에 첫 번째로 참여한 국가 중 하나인 세네갈의 산림 전문가 느디아왈 디엠은

“우리는 녹색 벽 세우기 프로젝트가 우리의 역할임을 깨달았습니다. 농업시스템을 다시 세우는 것은 우리 손에 달려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뛰어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사막화와 같이 지역적인 자연재해의 경우 남의 일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아무리 지역적인 현상이라고해도 결국 지구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전세계인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답니다.

사막화의 경우도 황사로 이어져 우리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앞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지구의 다른 부분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에도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희망브리지는 재해민을 구호하고, 재해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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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희망브리지의 지속 가능한 이야기, 「Disast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