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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경감 플랜A

예술을 입은 쓰레기, 정크 아트(Junk Art)

안녕하세요 여러분, 희망지기 입니다~!!


요즘 정말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덥죠ㅠㅠ

너무 덥다보니 '도대체 왜 이렇게 더운거야?!!'라는 질문아닌 질문을 하게 되는데요 

생각해보니 결국 지구를 오염시킨것은 우리들 자신이고, 그로 인한 온난화의 대가를 우리가 직접 피부로 치루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따지고 보면 이 폭염의 이유가 "우리 인간"들 때문인거죠..

특히 우리들의 어떤 행동이 환경오염시키고 온난화를 촉진하나 생각해보니, 가장 '손쉽게(?)' 환경을 오염 시키는 방법인 쓰레기 투척과 수거가 생각이 났어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이외에 쓰레기가 썩으면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도 포함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하면 생각나는 것이 단순히 아껴쓰거나 재활용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방안이 떠오르지 않았었는데요,

얼마전에 "정크 아트"라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상 하시듯이 정크아트란,

 "'Junk’는 폐품·쓰레기·잡동사니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를 활용한 미술작품을 정크아트라고 한다. 폐품을 소재로 하지 않는 전통적 의미의 미술이나 갖가지 폐품을 만들어내는 현대도시 문명에 대한 비판을 담아내고자 하는 예술."이라고 정의됩니다

작품을 몇가지 살펴보면,


화장지심을 이용한 작품<제공: Anastassia Elias>



뉴욕 출신의 폴 빌린스키 (Paul Villinski)는 주변의 레코드판과 맥주캔 그 밖에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모아 한 무리의 나비떼로 재탄생 시켰어요



버려진 옛 사전을 이용한 작품<제공: Julia Feld>



동양을 대표하는 페이퍼 아티스트 중 한명인 유캔 테루야의 작품<제공: yuken teruya>

쓰레기의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미술관에 전시되어있는 '예술품' 같지 않나요?

이 작품들을 보면서,사실 쓰레기는 우리의 편견과는 달리 그다지 더럽지도, 쓸데 없지도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술은 그 시대의 사상과 철학을 상징하는 일종의 퍼포먼스로, 새로운 예술의 사조는 항상 당시의 시대상을 바라보는 가장 좋은 거울이 되어 주었죠. 

그런 의미에서 현대 미술에서 최근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가 바로 폐기물을 활용한 정크 아트라는 것은 

산업화 이후 쌓인 산업폐기물들이 이전 시대에 버려진 쓰레기 총량을 넘어설 만큼 현대 사회에서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명인 거죠. 또한 미술이라는 아름다움을 덧입은 쓰레기들이 예술을 넘어서 사회를 비판하고 우리를 자각시키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쓰레기 재활용과 환경보호, 더 나아가서 온난화를 완화하고 지구를 지키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에요! 또한 정크 아트도 거창한 것이 아니에요!

저는 우유팩을 이용한 연필꽂이 같은 것도 정크 아트이고 하나의 예술이라고 생각해요

시선을 조금만 바꾸면 쓰레기도 훌륭한 예술작품의 소재가 될 수 있다는 것, 


어쩌면 지구를 보호하는데 진정 필요한 것은 

이러한 작은 "의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희망브리지는 재해민을 구호하고, 재해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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