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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aster story

환경 역사 알아보기2: 초기 환경사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환경 역사 바로 알기 시리즈의 두번째로 우리나라 초기 환경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환경과 재난은 긴밀한 관계가 있으므로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역사를 통해 현재를 성찰할 수 있듯이 지금까지의 환경 역사를 다루다 보면 앞으로 어떻게 환경을 다루고 가꿔나가야 하는지 해답이 나올 것입니다.

 

 우선 우리나라 초기 환경사를 말씀드리기 전에 선진 산업국의 환경사를 먼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환경사라 하면 여러 환경 사건이라든지 환경 기술개발이라든지 여러 분야가 있겠습니다만, 여기서는 산업화 과정과 국가의 환경정책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산업화 과정의 초기는 1765년 영국에서 제임스 와트가 스팀엔진 발명을 산업혁명의 시작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 처음에는 영국 내에서만 산업화가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점차 유럽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산업화가 되면서 여러 나라의 국민소득이 증가되었습니다 

 

 

 이렇게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환경문제는 계속해서 악화되고 가속화되었습니다. 대기오염, 수질오염, 자연파괴, 쓰레기, 악취 등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그리고 환경재난은 계속 반복되었습니다. 그 예로 가장 먼저 산업화 된 영국의 사례를 보겠습니다. 19세기 초 런던은 세계 최대 무역항(세계 교역량 1/3)이었습니다. 이 도시에 수질오염, 대기오염이 아주 심했습니다. 특히 수질오염으로 인한 재난의 경우, 1832년에 콜레라로 23천여 명 사망, 1848, 1849, 1854년에는 총 53천여 명 사망했습니다.

 

 이런 재난을 겪고 난 뒤에 환경주의(Environmentalism)가 등장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원한다고 주장하는 사상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국가적 정책은 미비했습니다. 그래서 그 뒤 정부는 환경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합니다. 환경법과 제도를 강화하고 환경 과학과 기술 발전에 지원을 합니다. 영국은 1876년 하천오염방지법, 1956년 대기오염방지법을 제정합니다. 미국은 1948년 연방오염규제법, 1963년 청정대기법을 제정합니다. 다시 말해, 선진산업국에서는 산업화 시작에서 환경정책 시행까지 수 십, 수 백 년이 걸린 것입니다.

 

 다행히도 우리나라의 경우 산업화와 동시에 환경보존을 위한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항상 과거의 많은 나라의 사례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환경보존을 위한 제도적, 문화적, 사회적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