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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aster story

2014년 중미지역 '물부족' 심각

 

 

 

 

 

 

 

 

 

 

안녕하세요 2014년 하반기 희망나눔 블로거 김영우라고 합니다

 

 

오늘은 가뭄으로 고통 받는 중미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하는데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 주가 기상 관측 사상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고,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등 중미 4개국도 가뭄에 타들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인터넷에서는 농축업자들의 피해들이 속속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체리를 재배하는 한 농가에서는 살리기를 포기한 나무 15만 그루를뽑아내고 있고요, 축산 농가에서는 소들을 굶길 수 없어서 내다팔 수 없는 사태를 맞이하고 있죠.

주민들은 올해 내릴 눈에 희망을 걸고 있다는데.. 그마저도 당장의 어려움을 모면하는 것일 뿐, 캘리포니아의 가뭄이 길게는 백 년까지 계속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과테말라 정부는 전국토의 80%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하는데요. 과테말라에서 가뭄 피해가 가장 극심한 곳 중 하나인 사카파 주에는 말라죽거나 황폐한 옥수수 밭이 곳곳에 보인다고 하네요. (7천 제곱미터가 훨씬 넘는 밭에서 수확한 옥수수 알갱이는 50kg 한 포대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온두라스에서는 57만여 명이 가뭄에 따른 식량 위기를 맞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국제적십자연맹(IFRC)의 발표를 인용해 전해졌고요. 온두라스의 주력 수출 농산품인 커피 재배지가 황폐화한데다 콩 등의 작물이 가뭄으로 상당 부분 말라죽고 가축이 폐사하면서 식료품 가격까지 치솟고 있다고 합니다. 또 온두라스 전체 인구 855만 명 가운데 22%가 만성적인 영양 부족상태에 있고, 45%는 극빈층이라고 하네요. 과테말라도 가뭄으로 주식인 콩, 옥수수 등 농작물의 80%가 말라죽어 지난 8월 오토 페레스 몰리나 대통령이 22개 주() 가운데 중서부 16개 주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고 합니다.

    가뭄 피해는 아무래도 어린이들에겐 정말 심각하겠죠? 과테밀라의 한 병원의 소아과 병동 환자 20여 명 가운데 1/3이 영양실조에 걸려 입원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과테밀라 주식인 또띠아도 치솟은 옥수수값때문에

먹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가뭄으로 힘든 와중에 최근엔 과테밀라에서 집중호우가 쏟아져 강물이 범람했다는 소식도 들려오네요(1023강물이 범람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고요, 과테밀라 재난당국은 가옥이 침수된 지역의 주민들 7천명을 이주시켰다고 하네요. 우기에 접어들면서 중미 지역에 쏟아진 비는 인접국인 니카라과에도 피해를 줘 24명이 사망하고 수도 마나과를 포함한 각 지역에서 33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국제적십자연맹에서는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1300만 달러의 구호 기금을 모집할 예정이고..
유엔 기구 등은 이들 중미 국가가 인도주의적인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실태라고 합니다.

 

 

 

 

 

 

 

 


 위에 포스터는 미국의 조지 맥로우에 의해 시작된 4liters 캠페인인데요. 미국 사람들은 한 사람당 하루 평균 550리터의 물을 사용하는 반면 아이티 사람들은 하루에 4리터의 물을 겨우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일주일에 하루동안 4리터의 물로 생활해보라는 것으로 사람들의 물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꾸기 위한 캠페인이라고 해요.


   이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해당 사이트(4liters.org)에서 신청을 하면 되고, 신청자는 6~12단계로 나뉜 초··고급 수업 중 원하는 클래스를 골라 들을 수 있다고 하네요. 각 클래스에서는 4리터의 물로 어떻게 살 수 있는지 방법들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캠페인에 참가한 사람들은 양치할 때 컵을 사용하고 요리를 할 때는 스포이트를 이용해 최소한의 물을 쓰는 등 각종 아이디어를 발휘해서 동영상 등으로 찍어 사이트에 공개하고 한답니다.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물 사용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꾸게 되고, 다양한 물 부족 국가 사업에 기부를 하는 등 적극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촉진제가 되고 있다고 하구요. 기부자들에 의해 모인 돈은 남수단, 카메룬 등 아프리카 국가의 수로 사업 프로젝트에 쓰이고 있다고 하네요.

 

 

 이런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의 사고방식의 변화 되어지고 기부가 적극적으로 장려되고 물부족이 예방되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노력으로 인해 후대에는 엘니뇨, 지구온난화, 물부족 등의 단어가 아예 사용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7205011

http://m.medicalworldnews.co.kr/view.php?newsid=1411119632

http://www.huffingtonpost.com/george-mcgraw/world-water-day-2014-why-_b_5003806.html

ir=Impact&utm_hp_ref=imp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