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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aster story

북극곰은 무더위, 유라시아는 혹한의 추위?!

 

 

 

 

 

 안녕하세요 희망블로거 백지은입니다. 오늘은 북극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나날이 얼음이 녹아 환경에 대한 걱정을 환기시키는 북극이 또다시 엄청나게 낮은 얼음량을 보이며 경고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우리의 북극곰, 바다코끼리 등이 살 곳을 잃고 고통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최근 에너지 개발로 인한 북극의 파괴로 그 위험은 더해지고 있는데요, 이로인한 위험이 우리가 알고 있던 환경 파괴뿐 아니라 유라시아의 강추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흥미로운 보고가 학계에 발표되어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 북극의 현 실태와 에너지 개발 야욕으로 인한 위험, 그리고 이러한 파괴가 유라시아의 날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몇몇 학자들이 북극해 얼음이 팽창할 것이라고 주장한 것과는 달리 미 국립설빙자료센터(NSIDC, The National Snow and Ice Data Center)에 따르면, 올해 북극해의 빙하는 역대 6번째로 적게 기록되었으며, 이로 인해 바다코끼리들의 역대 최다 '홀링 아웃(Hauling Out, 기각류 동물들이 갑자기 육지로 떼지어 몰리는 현상)'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북극의 해빙으로 인해 살 곳을 잃어버린 바다코끼리들이 일종의 피난으로 해안에 몰리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줄어들기는 커녕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그 위험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북극의 해빙을 더욱 가속화하고 환경을 위협하는 요인으로는 최근 각 나라 간 불 붙은 북극의 시추 사업을 들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자원의 22%가 있다는 매력적인 자원의 보고인 북극이지만, 이를 위한 시추 작업은 북극의 얼음을 더욱 빠르게 사라지게 만들고 환경 파괴로 인한 대재앙이 우려되어 수많은 반대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한 움직임으로는 올해 석유 시추를 진행하려던 '쉘'의 움직임을 막기 위해 전세계 시민들이 '레고(Lego)' 사에 협력관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여 결국 이뤄낸 것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누구보다도 앞장서 북극을 지켜야할 이유는 또 있는데요. 지난 겨울 갈수록 추워지는 겨울에 불평하지는 않으셨나요? 최근 이러한 북극해의 해빙이 융해되면서 북극의 찬 대기가 유라시아로 남하할 확률이 배 이상 증가하며, 최근 동북아에 불어닥치고 있는 혹한의 추위가 북극의 이상 온도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보고 되었다고 합니다.

 

 

 

 북극곰과 북극 동물들의 서식지 파괴, 북극의 환경 파괴가 너무나 먼 일로 느껴지셨나요? 환경보호의 중요성은 알지만, 이를 위해 무언가 행동을 하기엔 너무나 먼 미래의 일로만 느껴지셨다면, 겨울이 다가오는 지금, 개인의 환경 파괴, 국가와 기업의 자원 발굴 욕심이 우리를 더욱 얼어붙게 만든다는 것을 한번만 더 생각해보고 이를 막기 위한 작은 움직임이라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북극 탐사, 시추에 대한 작은 반대 의견들이 모이면 LEGO 경우와 같이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더 이상의 추위는 북극에게서 뺏지 않아야 겠죠??

 

출처: http://planetsave.com/2014/10/23/environment-hazards-arctic-drilling/,

 http://www.takepart.com/article/2014/10/06/countries-race-untapped-arctic-oil-despite-environmental-worries, ,

http://www.theguardian.com/environment/climate-consensus-97-per-cent/2014/oct/20/2014-arctic-sea-ice-extent-6th-lowest-in-millennia,

http://mashable.com/2014/10/27/global-warming-doubles-risk-frigid-winters-eurasia/,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66037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