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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aster story

바다 속으로 가라앉고 있는 에메랄드, 투발루

안녕하세요~ 희망지기입니다~!!

요즘 같이 무더운 여름! 많은 분들이 시원하고 아름다운 바다로의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계실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께 에메랄드 빛의 산호초 섬 "투발루"에 대한 소개를 해드릴까해요~






투발루는  폴리네시에 있는 섬나라로 하와이와 오스트레일리아 사이의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어요. 4개의 암초섬과 5개의 환초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면적으로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작고 인구 순으로는 주권국 중에서 세번째로 인구가 적은 나라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러한 작은 섬나라인 투발루가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이유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때문이 아니에요..  

그 이유는 바로 투발루의 사람들이 세계 최초로 기후난민이 되었기 때문인데요..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지구 상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 투발루..

현재 투발루의 해수면은 2M나 상승했으며 국토의 상당부분이 물에 잠기기 시작해 9개의 섬들 중 2개의 섬이 벌써 침수 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현재 투발루 정부는 1만2천여명의 국민들을 뉴질랜드, 호주 등 인접 국가로 이주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주변국들의 비협조적 태도와 기후난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후난민은 유엔난민기구로부터 국제법상 난민으로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100년간 온실가스로 지구의 온도가 0.6도나 상승했는데, 지구 온도가 4도 상승하면 모든 섬나라는 수몰 위기에 처한다고 합니다.. 

2001년 미국 기후협약 탈퇴, 같은해 투발루 국토 포기 선언.. 

온난화의 주범들은 윤택한 삶을 누리고, 그 대가는 작은 산호초섬에서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시키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치뤄야한다는 것이 아이러니하게 느껴지는것은 저뿐인가요..?

 

2060년 쯤 지도에서 완전히 사라질 작은 산호초섬 투발루.. 

그곳에서 농사를 짓고 물고기를 잡으며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은 매일 밤 이렇게 기도한다고 합니다.


"저희 힘만으로는 재앙과 싸울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저희를 잊지 않게 해주소서.." 


 

희망브리지는 재해민을 구호하고, 재해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해피빈 콩 나누기▶  http://happylog.naver.com/1365

 

출처

http://geotimes.tistory.com/103

http://crispina.me/30169828912

http://blog.naver.com/shukjm?Redirect=Log&logNo=120186999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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