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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경감 플랜A

전세계 영유아 사망률 현황 및 재난 상황에서 출산의 어려움



안녕하세요, 조별 포스팅으로 돌아온 희망나눔블로거 이동연, 이진주입니다.


전세계 영유아 사망률 현황 및 재난 상황에서 출산의 어려움을 주제로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1. '영유아 사망률'이란?

 

 

 

유아 사망률이란 출생한 1,000명의 유아 당 생후 1년 이내에 사망한 유아의 수를 말합니다.

 

유아 가운데서 특히 생후 4주간의 유아가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유아 사망률은 모자보건 상태를 반영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전형적으로, 저발전국가는 높은 출생률과 높은 유아사망률을 보입니다.

 

한편 산업사회에서는 출생률이 낮고 유아사망률도 낮습니다.

 

근대의학적 기술의 도래와 함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자원을 사용하게 되면서,

 

어떤 저발전국가는 유아사망률에 있어서 극적인 감소를 보였습니다.

 

(Source: 사회학사전, 2000.10.30, 사회문화연구소)

 

 

 

 

 

 

 

2. 전세계 영유아 사망률 현황

 

 

 

 

 

2013년에 태어난 지 1년안에 죽은 유아의 수가 460만명이였습니다.

 

(5세이상 사망수의 74%) 사망률의 수치는WHO 아프리카 국가(1000명 중 60)가 가장 높았고,

 

이는 WHO 유럽 국가(1000명 중 11)보다 5배 높은 것입니다.

 

다행히도 국제적으로 유아 사망률은 1990 1000명 중 63명 에서

 

2013 100명 중 34명으로 줄었습니다.

 

또한 연간 유아 사망 수는 1990 890만에서 2013 460만명으로 줄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것은 이 아이들이 암이나 불치병 같은 이유가 아닌

 

정말 작은 병들에 걸려서 사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설사, 구토, 말라리아, 홍역, 수막염 등 전염병이 유아 사망률의 64%를 차지합니다.

 

(Source: UNICEF, WHO, World Bank, UN DESA/Population Division. Levels and Trends in Child Mortality 2014.)

 

 

 

 

 

 

3. UN의 새천년 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MDG

 

 

 

그래서 UN 2015년을 기준점으로 설정해

 

인류의 기아, 빈곤, 질병, 양성평등, 환경보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목표를 세웠다고 합니다. 이 중의 하나가 바로 영유아 사망률 감소라고 하네요.

 

보다 나은 세계를 위한 8가지목표

 

 

 

 

 

4. 영유아 사망의 원인

 

 

 

 

선천적인 영유아 사망률의 주요 원인은 기형입니다. 그러나 사회, 환경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예를 들어 임신 중 산모의 합병증, 특히 재난으로 인해

 

의도하지 않은 부상, 영아 돌연사 증후군, 기본 의료 자원에 지리적 접근의 어려움 등이

 

영유아 사망률 증가에 주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5. 재난 상황에서의 영유아 사망률

 

 

 

 

재난상황과 영유아 사망률은 그 상관관계가 높습니다.

 

1966년 애버판 재난(Aberfan Disaster)으로 이를 확인 할 수 있는데요,

 

 

(Source: Psychosocial Effects of Disaster: Birth Rate in Aberfan. British Medical Journal, 1975)

 

애버판 재난은 1966 9 21일 웨일즈 남부에서 탄광마을에서 일어난 사고로,

 

폐탄 쓰레기의 산사태가 마을과 학교를 덮쳐 144명이 사망한 사건입니다.

 

재난사건이 발생할 당시에는 영유아 사망률이 급격히 떨어지지만

 

그 이후에는 증가(Fetality boom)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유아 사망률은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이나 재난상황에 취약한 지역인 아프리카,

 

특히 서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원인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아래 표를 첨부하였는데요,

 

이는 미국 중앙정보국의 2005년 월드 팩트 북에 기초해

 

각 나라의 영유아 사망률을 나타낸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이 국가들 모두 재난상황의 반복으로 출생률도 높지만

 

동시에 영유아 사망률도 높은 국가들이었습니다.

 

각각의 국가들에 대한 기사들 찾아보았더니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 다섯 국가들 모두 최근 1달 이내에 큰 재난상황을 겪고 있는 것과 동시에

 

높은 영유아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먼저 앙골라는 서부연안을 덮친 폭풍우로 인해 주민 62명이 숨졌으며

 

그 중 반 이상이 영유아라고 합니다.

 

(source: 2015. 3.13. AFP통신)

 

 

 

 

또한 아프가니스탄도 43일에 자폭테러로 17명이 사망, 50여명이 부상당하는 등

 

끊임없는 테러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합니다.

 

(source: 2015. 4.3. 연합뉴스)

 

시에라이온은 에볼라 사망환자 3000명을 넘어 현재 전국을 폐쇄하고 있으며

 

2003년 내전을 종료한 라이베리아 등과 함께 서아프리카에서만 숨진

 

에볼라 환자가 1500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source: 2015. 4.3. 연합뉴스)

 

 

 

또한 남부 아프리카 모잠비크는 재앙의 홍수를 겪은 뒤 콜레라가 유행해

 

지금까지 41명이 사망했습니다. 작년 2014년 크리스마스 이후

 

4 518명이 콜레라에 걸렸다고 합니다.

 

(source: 2015. 3.3. 연합뉴스)

 

 

 

 

 

 

 

 

 

6. 재난 상황에서 산모의 상황

 

 

 

 

앞서 살펴본 UN의 새천년 개발목표를 다시 보면, 그 목표 중 유아사망률을 감소 시키는 것

 

이외에도 산모사망률을 3/4 감소시켜 모성보건을 증진하고자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 영유아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인 재난은

 

영유아뿐만 아니라 산모에게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전세계 여성과 아동 사망의 56%는 재난 상황에서 발생하며, 재난 상황에서 여성과 아동이 사망

 

할 확률은 성인 남성에 비해 무려 14배가 높다고 합니다. 또한 개발도상국에서 매년 50만 명의

 

 산모들이 출산 중 감염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가뜩이나 높은 서아프리카의 임산부 사망률이

 

에볼라 확산으로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는데요,

 

유엔인구기금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기니 등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향후 12개월 내에

 

출산할 여성이 약 80만명이며 이중 15% 12만명이 폐색성 분만, 감염 증 등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서아프리카 3개국의 현 임산부 사망률보다 20배나 높은 수치로,

 

임산부 7명 중 1명이 출산 도중 사망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구호단체 연합체인 재난구호위원회(DEC)의 소속 단체들도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

 

임산부 사망률이 급증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사실 서아프리카 3개국은 에볼라 발병 이전부터

 

 임산부 사망률이 가장 높은 국가들이었지만 에볼라라는 새로운 재난이

 

 이 지역을 강타하면서 상황은 더욱 심각해 지고 있는 수준입니다.

 

 

 

 

재난상황인 에볼라에서 산모들의 사망률이 증가하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많은 병원과 치료기관이 에볼라 치료센터로 바뀌면서

 

임신한 여성들이 병원을 찾기가 어려워졌습니다. 특히 에볼라 감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병원 방문 자체를 꺼리고 있어 사전 검진을 통해 출산시의 문제점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기회도

 

 차단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집에서

 

스스로 출산을 하고 있으며, 체액 접촉을 통해 에볼라가 감염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도와주는 사람 없이 길거리에서 홀로 분만을 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하며

 

이는 또 다른 산모들의 사망률과 영유아 사망률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현재 세이브더칠드런 같은 구호단체가 라이베리아에서 간병인과 조산사

 

250여명을 훈련시키고 이들에게 각종 보호장비를 제공하는 등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위와 같은 현상을 막기엔 부족한 실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영유아 사망률 현황과 원인, 재난 상황에서 출산과 영유아 사망의 관계와

 

그 현황, 재난 상황에서 출산시 산모의 위험 등을 여러 데이터와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여러분 모두가 재난 지역의 열악한 환경, 그리고 여성과 영아의 안타까운 생활 실태에

 

대해 다같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희망브리지와 함께 영유아 사망률이 높은

 

재난 피해 지역에 대해 지구촌 문제 해결에 함께 동참한다면 더욱 더 좋겠죠?

 

 

그럼 지금까지 희망브리지 블로거 이동연, 이진주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