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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aster story

미세먼지 앞에서 당신은 건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2015년도 하반기 희망나눔 블로거 양지영입니다.

봄, 가을 환절기에 대해 생각해보면, 여러가지가 떠오르실 텐데요.

그중 오늘은 미세먼지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로 대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직경 10㎛ 이하의 입자상 물질을 일컫는 말입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151㎛ 이상이 되면, 미세먼지 농도를 '매우 나쁜' 상태로 평가하게 되는데요. 지난 봄, 서울만 예를 들더라도 '매우 나쁜' 상태가 빈번하게 나와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수요량이 급증하기도 하였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상태라는 게 어느 정도인지 느낌이 안오실 수 있으신데요. 자동차 배기가스로 바꿔 생각하면 심각함이 더 와 닿습니다.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60μg/㎥일 때 일반 성인 남자가 1시간 동안 실외활동을 했다면, 이는 담배 연기를 1시간 24분 동안 마시는 것과 같고, 배기량 200cc 디젤 자동차의 매연을 3시간 40분 동안 마시는 것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미세먼지로 고통을 받는 것은 비단 우리나라뿐은 아닙니다. 이웃나라 중국도 미세먼지로 많은 문제를 겪고 있는데요. 지난 2013년, 중국에서 초미세먼지로 인해 폐암 진단을 받은 8살 어린이의 이야기는 중국인들에게도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흡연을 하지 않아도 장기간 초미세먼지의 영향을 받으면, 미세먼지가 폐 안에 축적되어서 폐 내에 염증을 유발하며 암으로 변이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전 세계인의 죽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한 사망자가 2010년에는 330만 명에 이르렀고, 에이즈와 말라리아의 사망자를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수입니다. 만약 대기를 정화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2050년에는 사망자 수가 지금의 두 배에 달하는 660만 명에 가까이 늘어나게 됩니다.







개인적 차원에서 미세먼지에 대비하는 방법으로는, 미세 먼지가 심한 날에는 환기를 하지 말고, 노약자나 임산부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추천됩니다. 하지만 외출을 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합니다. 마스크를 한다고 해도 미세먼지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반드시 양치를 하고, 손과 발을 씻으며 몸에 묻어 있는 미세먼지를 제거해야 합니다. 이처럼 작은 노력도 예방에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꼭 실천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출처(클릭하면 출처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1. 이미지·동영상파일

나무위키, 미주 한국일보, YTN news, KBS 뉴스화면

2. 데이터

최유리, "미세먼지, 담배보다 해롭다", 『환경일보』, 2015. 06.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