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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aster story

영화 인터스텔라 속 세계식량고갈, 현실은? ②- 대책

안녕하세요! 2014 하반기 희망나눔 블로거 장설이입니다 :)

 


저번 주에는 식량위기의 현 상황과 그 심각성을 알아보았는데요,

간단히 정리하자면 이러합니다.

 

매년 만성 기아에 시달리는 인구 수는 전 세계적으로 9억명이 넘는다.


매년 영양실조와 기아관련 질병으로 인해 개발도상국에서는5세이하의 아동 1,090만명이 사망하고 있다.


세계인구가 현재의 추세로 늘어날 경우, 2050년에는 세계인구가 90억명에 달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 인구를 먹여 살리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약 70%의 농산물 추가 생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인류에게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문제는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됐으며 G20 정상회의에서도 빠지지 않는 주요 의제이다.

 

 

이번 포스팅에선 세계식량위기의 원인을 보다 자세히 짚어보면서

식량안보를 위한 대책안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다이어트는 사실 제가 더 시급한데 말이죠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첫째로, 세계 곡물시장은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의한 잦은 가뭄과 홍수 등 대규모 기상이변으로 

작물생산의 피해가 커지고 식량 교역이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호주 등 세계의 곡창지대에서

대규모 가뭄과 홍수가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식량 수출국들이 자국식량 비축을 위해 수출을 제한하는 경우가 빈번해진 와중에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는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농경지가 줄어들면서 이로 인한 세계의 식량생산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둘째,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신흥 공업국들의 경제성장과 함께

동물성식품의 소비가 급속히 늘면서 육류 생산량 및 소비량이 증가하게 되었는데요,

이에 따라, 동물 사료로 곡물이 사용되면서 곡물 수요량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신흥국의 높은 인구 증가율과 경제성장으로 육류소비와 식량 및 사료용 곡물 수요가 증가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셋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곡물을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생산 및 바이오에너지로의 전환기술이 발달하고 있어

식량공급이 점점 어려워 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바이오 연료는 콩, 옥수수 등을 이용하여 생산하기 때문에 식량 부족 현상을 가속화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 백과_식량위기





실례로, 미국이 옥수수를 발효시켜 연료용 알코올을 대량 생산하면서

2007년과 2008년 세계 곡물파동이 일어났었습니다.

이어 밀, 옥수수, , 쌀 등 주요 곡물가격이 2~3배 뛰면서

아이티, 튀니지, 이집트에서 정권이 무너졌고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그렇다면 안정적인 식량 확보를 위해서 세계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먼저, 농업전문가들은 농민들이 곡물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에 집중적인 투자가 있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의 영향에 대하여, 특히 가뭄과 같은 기후변화에 강한 품종 개발이

글로벌 식량위기를 극복할 Key라는 것입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품종 개발을 위해서는 전통적인 방법인 교배육종을 이용하고 있으나,

작물 교배는 동일 종 내에서 이루어지는데다가,

동일한 속내의 교잡은 극히 제한적으로 가능해서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그 예로, 냉해에 강한 작물을 개발하기 위해

극지방에서 자라는 식물이나 타생물의 유전자를 이용하는 것은

교배육종으로는 불가능하나 생명공학기술은 이를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실제로 가뭄에 강한 작물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미국, 브라질 등 생명공학 작물 재배 국가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미 가뭄 저항성 옥수수가 생명공학기업에 의해 개발되어 소개되었습니다.

 

개발 관계자에 따르면, 가뭄 저항성 옥수수 개발은

옥수수를 주식으로 하는 아프리카의 식량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미래의 아프리카 농민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현 포스팅에서는 단순 GMO 설명을 위해 몬산토를 인용함을 밝힙니다.)


실제로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기업인 몬산토는

기존의 해충 또는 제초제 저항성 GMO 종자와

물이 부족하거나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도 자랄 수 있는 GMO 종자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구 온난화에 따른 다양한 기상 이변에 대응할 수 있는 GMO 종자 개발 비중이 크다고 합니다

 

몬산토의 마이클 돈스 디렉터는

“아프리카 물효율성 옥수수 프로젝트를 통해 가뭄 저항성 옥수수를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 이미 소개했다”며,

“케냐에서의 재배 결과 기존의 종자보다 2배 이상의 옥수수 수확량을 거뒀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다른 예로는, 네덜란드에서 개발중인 해수 감자가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 위기의 원인 가운데 하나는 담수 부족 현상인데요,

전 세계 물 중 89%는 소금물이고 농지 중 50%는 소금물화 위기에 노출되어 있으며,

수십만 명이 넘는 인구가 염해 영향 지역에 거주한다고 합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세계는 이제까지 해수에서 염분을 없애 담수를 만드는 방법을 개발하려 애써왔는데요,

해수 감자는 이와 달리, 문제로 인식되던 염수를 기회로 바꾸려는 시도입니다.

 

만일 이것이 성공한다면 담수화시설을 도입할 여력이 없는 개발도상국이나

염해에 시달리는 지역의 식량 위기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겠죠?



출처: etnews





이렇듯 기후변화에 대비한 식량확보를 위해 가장 많이 언급되는 방안은 GMO식품입니다.

 

메가 기후변화는 미래에 더욱 잦아지고 심화될 가능성이 큰데요,

때문에 환경적, 기후적인 요인에 의한 식량생산 감소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식량확보를 위해서는

생명공학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된 의견입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GMO 기술은 안전성 논란 등 논쟁의 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미래 식량위기 문제 해결 측면에서는 전도유망하고 효과적이라는 데

전문가들은 동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생명공학적 연구를 통해 GMO기술 및 작물 장려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고 아울러, 국민들의 공감대 속에서 생명공학작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 변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식품개발만큼이나 중요한 방안으로는 국제협력 강화가 있습니다.

국제곡물시장의 수급 불안정은 각 국의 물가상승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글로벌 식량위기는 개별 국가가 아니라 국가 간 공조를 통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먼저, 전세계적인 농업 생산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업에 대한 투자와 연구에 협력해야 합니다.

특히, 농업생산성이 낮은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지구촌 빈곤지역을 위한 공헌활동을 확대해야 합니다.

 

각 선진국은 농업개발을 포함한 해외공적원조(ODA)를 확대하여

개도국들이 농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거나,

농기계장비 지원, 관개시설∙저장시설 같은 농업생산 인프라 투자,

기술혁신을 위한 R&D분야 지원 등의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두 번째로, 식량안보 차원에서 곡물관련 국제 규범이 필요합니다.

WTO출범 후, 식량 생산에 대한 정부 보조금 축소 정책으로

식량 수입국들의 식량 생산 증가폭이 둔화되었는데요,

식량 수입국들의 곡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라도

곡물에 한해서는 정부 보조규제를 완화하자는 데 합의 도출이 필요합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셋째, 각 국은 바이오 연료 생산이 식량 수급과 가격에 주는 영향을 최대한 낮춰야 합니다.

비록 바이오 연료가 환경과 에너지 문제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선진국은 바이오 연료 의무 사용량을 줄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고,

식량과 경쟁하지 않는 농업폐기물이나 해조류 등의 원료로 바이오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해야 합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식량은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요소입니다.


과학계의 노력과 국제적 협력도 중요하겠지만,

개개인이 현재 우리의 취약한 식량수급을 인식하고 식량낭비를 줄이는 일에 동참하는 등

세계 식량난에 대비하여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한다면

우린 보다 쉽게 답을 찾을 것입니다 늘 그랬듯이.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출처:  글로벌 기후변화 시대의 식량교역과 식품가격 정책 - 13회 식량안보세미나

http://www.foodsecurity.or.kr

http://www.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462936

http://www.etnews.com/20141030000018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523242&cid=47334&categoryId=47334

http://www.nocutnews.co.kr/news/4098964-

http://blog.daum.net/ardc/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