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수는 12살, 명수는 eco-수집보상족

안녕하세요!

희망나눔블로거 이동연입니다!

 

오늘은 eco-수집보상족에 대한

포스팅으로 찾아왔습니다!

 

eco-수집보상족?

생소하시죠?

바로 공병 줍는 명수를 생각하면

감이 딱!! 오실 텐데요,

빈용기보증금제도가
예전 일이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아니랍니다! (현재에도 진행중)

 

 

지난 6월부터 광주시에서는

폐건전지 분리수거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 쓴 폐건전지 20개를 모아

각 구의 주민센터나 구청에 가져오면

새 건전지 1세트나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것이 주된 사업인데,

 

모아온 시민은 보상으로 새 물품을 받아서 좋고,

광주시 지역단체들은 중금속 성분이 든 폐건전지를 수거해

토양오염 등을 방지할 수 있어

광주시민과 지자체모두 윈윈사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쓰레기나 재활용품 등을 모은 행동의 대가로

물질의 습득과 동시에 환경을 생각하고

지켰다는 긍지를 얻는 사람들을 일컫어

eco-수집보상족이라고 합니다.

 

eco-수집보상족은 자신의 보상이라는 목적에서 더 나아가

환경을 지킨다는 목적에서 이미

중요한 위치에 서있고

미래 사회를 위해서도 더 중요한 사람들인데요,

 

최근 쓰레기나 재활용품 등을

좀 더 재미있게 모을 수 있고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방법을

제시한 사례들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버려진 캔 = 햄버거,

DDB-맥도날드 광고 프로모션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 한 켠에

무료로 검정 비닐 봉투를 뽑아갈 수 있는

특이한 옥외간판이 등장했습니다.

옥외간판 속 검정 비닐 봉투 겉면에는

“우리는 카드도, 현금도 그리고 캔도 받습니다."

라고 되어있는데요,

 

 버려진 캔 10개를 모으면 일반 햄버거 또는 치즈버거를,

캔 40개를 모으면 빅맥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즉, 검정비닐 봉투에 버려진 캔을

자신이 먹고 싶은 햄버거의 종류에 따라

모아 담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비닐 봉투를 하나 뽑아

집에 가져가서 버리는 캔을 모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야구 경기장이나 공원에서

사람들이 버린 캔을 모으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공짜로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친구들과 재미 삼아 시내를 돌아다니며

캔을 모으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사용자는 캔을 모아 햄버거를 먹을 수 있고,

기업은 고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으며

환경까지 가꾸는 방법으로

이 마케팅 방법은 일석 삼조의 방법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꽤 재미있는 방법으로

모으는 방법에 대해 색다른 흥미를 느끼게 하고

길거리한복판에 있는 옥외간판 덕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환경을 지키는 사람들이 증가한다는 점에서

이번 맥도날드 프로모션은 흥미롭다고 생각합니다.

 

 

 

2. 우리 아이의 장난감 모으기

– Building block package

 

이번에는 환경을 보호하는 마케팅 전략과

멋진 패키지 디자인이 합쳐진 제품을 들고 왔습니다!

‘Building block package’는 다 마시고 버리는

기존 우유 패키지와는 다르게

'재사용'이라는 장점을 장난감에 접합시킨 제품입니다.

 

사용 방법 또한 간단한데요,

다 마신 우유병과 뚜껑을 간단한 방법으로 조립해

아이가 만들고 싶은 모형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유통과 뚜껑을 서로 접목시키는 방법으로

별 어려움 없이 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신체 발달에 도움을 주는 우유는

일상 속에서 흔히 마시기 위해 구매를 하는 이유도 있지만

엄마가 아이의 신체 발육을 위해 구매하는

‘Building block package’는 눈에 띄는 멋진 디자인과

아이를 위한 마음으로 엄마의 소비욕구를 자극하고,

아이에게는 장난감을 모으고 싶어 하는 욕구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지금까지 재미있는 eco-수집보상족

프로모션을 살펴보았는데요,

 

 다양한 eco-수집의 방법이 탄생하고

많은 사람들이 깨끗한 환경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날을 기대해보며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참고: 트랜드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