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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경감 플랜A

황사로부터 내 자신 지키기 - 황사 특보제와 황사 예방법

안녕하세요. 2015 상반기 희망나눔블로거 하태금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에게 희망브리지 Disaster story 포스팅을 통해 

재해,재난,기후난민,안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나누어 드리게 되어 기쁩니다!



이번 첫번째 포스팅에서는 

이맘때쯤 봄철이 되면 어김없이 우리를 찾아오는 

황사(Yellow dust)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합니다.

요즘 황사가 큰 이슈가 될 정도로 그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보다 극심해지는 황사의 피해수준에 따라 황사에 대한 보다 더 심층적인 지식에 더불어,

여러분들이 스스로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미지 출처: busanhaps.com)


먼저 기본적으로 황사 경보 단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황사 경보 단계를 알려주는 제도로는,

2002년 4월부터 도입된 제도인 황사특보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황사특보제 미세먼지 오염도에 따라 3단계로 경보를 발령합니다.

환경부가 전국 162개 자동측정망 자료를 기상청에 온라인으로 실시간 전송하면,

기상청이 이를 상세히 분석해 황사특보와 예보를 발표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각각의 단계 기준의 미세먼지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발표하는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이미지 출처: visibleearth.nasa.gov)



단계별로 상세히 알려드리자면,


1단계. '황사정보(Alarm)'

황사정보는 황사로 인한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300㎍/㎥ 이상일 때 

혹은 300㎍/㎥ 이하나 황사에 대한 정보를 알려서 대비할 필요가 있을 때 발표됩니다. 

이러한 미세먼지 농도 수치의 정도를 쉽게 말씀드리자면, 이 단계에서는 

-노인,아동, 그리고 기관지 질병이 있는 사람들은 외출을 삼가해야(should refrain from)합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은 야외활동을 삼가해야합니다.

-남녀노소 모두 심한 야외활동 및 운동을 삼가해야합니다.


2단계. '황사주의보(Advisory)'

황사주의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400㎍/㎥ 이상일 때 발표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노인,아동, 그리고 기관지 질병이 있는 사람들은 야외활동을 금지(are prohibited)해야합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은 집에서 나가지 않아야하며 야외활동을 금지해야합니다.

-남녀노소 모두 심한 야외활동 및 운동을 금지해야합니다.


3단계 '황사경보(Warning)'

황사경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800㎍/㎥ 이상일 때 발표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노인,아동, 그리고 기관지 질병이 있는 사람들은 외출을 금지(are prohibited)해야합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은 야외활동을 금지해야하며, 수업이 운영되지 않아야 합니다.

-야외운동 경기계획이 연기되어야합니다.


이와 더불어, 황사의 강도를 나타내기 위해

'약한 황사' 단계는 황사로 인한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400㎍/㎥ 미만으로 예상될 때  

'강한 황사' 단계는 400∼800㎍/㎥ 정도로 예상될 때,

'매우 강한 황사' 단계는 800㎍/㎥ 이상 예상될 때 발표됩니다.



그렇다면 황사 경보 단계에 대한 이해에 더불어, 
생활 속에서 황사로부터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이미지 출처: www.sdhealthyliving.com)


첫째, 충분히 물을 섭취합니다.

잊지 않고 수시로 물을 마심으로서 체내 수분 공급을 통해

눈물이 잘 흐르게 되고, 이는 눈의 먼지를 잘 배출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미지 출처: 식품의약청안전처)


둘째,황사전용 마스크를 구매하여 외출 시 꼭 사용합니다.

약국에는 황사와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마스크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위의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을 참고하여 황사전용 마스크를 사용한다면, 

입을 통해 기관지로 먼지가 직접적으로 들어가는 정도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Koreaherald)


셋째, 콘택트 렌즈 사용을 삼가하고 되도록이면 안경을 착용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한 상태에서 외출을 할 시 

렌즈에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가 많이 붙게되어, 이를 막기 위해 안경 사용을 권장합니다.



이외에도,

-외출 후 귀가시 꼭 양치를 하고 온수로 손을 씻은 후 눈 부위를 중심으로 세수를 합니다.

-실내에서 양초 사용과 흡연을 삼가합니다. 

-창문과 문은 꼭꼭 닫아둡니다.

-과일이나 채소를 먹을 때에는 꼭 꼼꼼히 흐르는 물에 세척합니다.



위와 같은 사항들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인 만큼 항상 유의하신다면 

여러분들도 매년 잊지 않고 우리를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대비해 

스스로를 지킬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참조:

기상청 홈페이지(http://www.kma.go.kr/)

https://fromkoreawithlove.wordpress.com/tag/yellow-dust-in-korea/

http://www.koreatimes.co.kr/www/news/art/2008/04/154_2039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