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saster story

재난상황 처리 전문 로봇의 등장! 재난구조로봇대회

안녕하세요!

희망브리지 2013 희망나눔 블로거 이지수입니다 :)

 

 

오늘 들려드릴 지속가능한 이야기는 조금 특별한데요~

바로 '재난상황 처리 전문 로봇'의 이야기입니다!

아마 이런 로봇은 처음 들어보실 텐데요ㅎㅎ 궁금증이 생기지 않나요?

 

그럼, 시작해볼게요!

 

 

 

 

재난상황 처리 전문 로봇이 뜬다!

재난구조로봇대회 DRC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척척 해내는 로봇은 일종의 영웅으로 여겨지기도 하죠?

  얼마 전, 미국에서 ‘재난구조 로봇대회’ 서류심사가 열려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총 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2억 원의 상금이 걸린 ‘재난구조로봇대회(DRC)’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같은 재난 현장에서 쓸 수 있는 로봇을 공개모집하는 행사인데요.

 

여기에 참가한 로봇들은 장애물을 피해가거나 계단을 가볍게 뛰어다니는 것은 기본이고,

움직이는 목표물을 놓치지 않고 따라가며, 주어진 미션을 척척 수행해낸다고 해요!

 정말 대단하죠?

 

우리나라 카이스트에서 만든 로봇 ‘휴보’도 여기에 출품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재난구조 로봇대회는 올 12월에 1차 본선을 치르고, 내년 말 최종 결선이 열린다고 합니다.

위험천만한 재난 상황에서 사람들을 위해 활약하게 될 ‘재난구조 로봇’들 가운데

서류 심사를 통과한 우리나라 로봇들을 소개해드릴게요 :)

 

 

 

 

 

 

먼저 공용 로봇을 제공받아 ‘구동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A그룹에 제공되는 공용 로봇 '토르'입니다!

 

이 로봇은 한국의 로봇기업인 로보티즈 연합팀과 미국 버지니아텍,

펜실베니아대 방산업체인 해리스가 함께 만들었다고 하네요.

토르의 강점은 ‘연속 탄성 선형 액추에이터(Series Elastic Linear Actuator)’,

즉 티타늄 스프링을 이용한 인공근육에 있습니다.

이 인공 근육은 움직임을 유연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걸음걸이가 사람과 비슷한 게 특징인데요,

덕분에 울퉁불퉁한 재난 현장에서도 장애물을 잘 피해가며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재난상황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겠죠?

 

 

 

 

 

이 로봇은 카이스트의 휴보를 업그레이드한 'DRC-휴보'입니다!


미국의 드렉셀, 조지아대를 포함한 10개 대학 연구진은

한국의 카이스트가 개발한 휴보를 기반으로 ‘DRC-휴보’를 개발 중이에요.

DRC-휴보는 기존 휴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형태라고 하는데요,

험난한 재난구조 상황을 고려해 1m28cm이던 크기를 1m48cm로 키우고,

팔과 다리는 각각 10cm, 25cm 더 늘렸다고 해요!

 

DRC-휴보의 강점은 긴 팔을 돌려 4족 보행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점이며,

기존 플라스틱 케이스를 알루미늄으로 바꿔 뼈대를 보호하는 등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 합니다.

 

 

 

 

올 연말에 치러질 1차 대회에는 다양한 과제가 주어지는데요!

자동차 운전, 울퉁불퉁한 자갈밭 통과, 장애물 제거, 문 열고 건물에 진입하기,

사다리 오르기, 전기톱 및 드릴로 벽에 구멍 뚫기, 밸브 잠그기,

소방호스 연결하기 등 총 8개 과제라고 해요!

 

로봇이 이런 일들을 모두 한다니, 재미있으면서도 신기하네요ㅎㅎ

 

이런 과제들을 주는 이유는 다양한 상황 아래에서

로봇이 인간을 구조하기 위한 활동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회가 요구하는 모든 기술을 갖추려면 더욱 많은 노력과 과정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이 대회가 끝나도 앞으로 재난구조 전문로봇에 대한 지원이 많아져서

우리를 도와줄 영웅같은 로봇이 탄생했으면 좋겠네요 :)

 

 

지금까지 희망브리지 2013 희망나눔블로거, 이지수였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mocienews?Redirect=Log&logNo=10019798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