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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aster story

바이오 에너지의 어두운 이면

 

 

 

여러분들은 한창 석유 파동이 일어날 때 대체 에너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던 때를 기억하시나요?

 

따라서 땅이 넓은 미국에서는 엄청난 양의 옥수수를 재배해서 에탄올로 바꾸어 대체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조사를 통해 많은 부작용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첫째로 무려 500만 에이커에 이르는 환경보존지대가 옥수수 수확을 위해 농지로 개간되었는데요,

 

 이곳에 원래있던 식물들이 썩으면서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바이오 에너지가 친환경적이긴 하지만 이렇게 환경오염을 일으키면서 얻으려고 한다면 무슨소용 일까요?

 

 

 

 

또한 둘째로, 옥수수를 재배하는데 엄청난 양의 비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비료들이 땅을 파고 들어가 지하수를 오염시켜 사람이 먹는 물에 영향을 끼치거나, 

 

강을 타고 흘러 바다까지 오염시켜 바다생물 수를 감소시키는 등, 환경파괴가 굉장히 심각하다고 합니다.

 

 

 

 

이런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점 말고도 바이오 에너지에는 다른 단점 또한 존재하는데요,

 

바로 바이오에너지는 우리들이 먹는 것으로 만들어 진다는 점입니다.

 

현재 지구 한 편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굶고 있는데, 다른 한편에선 먹을 것으로 차를 굴리고 있지요.

 

 

 

 

 

이번 조사를 통해서 많은 미국의 과학자들이 미국 바이오 에너지 산업에 대해 '환경적 재앙'이라며 비난하며 바이오 에너지의

 

친환경성에 강한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지만, 바이오 에너지 업체들은 정부에 대한 로비를 통해

 

여전히 바이오 에너지로 이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비록 처음에는, 올바른 취지로 미래세대를 위해 시작된 바이오 에너지 산업이었지만

 

이처럼 단점들이 밝혀지니 굉장히 씁쓸합니다.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에너지는 과연 없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