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saster story

다르푸르 이즈 다잉..지구온난화로 죽어가는 다르푸르

 

안녕하세요 여러분

희망브리지 희망나눔 블로거 진시온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가슴 아픈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리려 합니다.

 

 

여러분은 수단의 다르푸르 를 알고 계신가요?

 

 

 

 

 

 

 

다르푸르 분쟁은 "대규모 인종 청소"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무자비하게 사람들이 죽어나갔습니다.

아랍계 유목민과 푸르족이라는 토착민 사이에서 분쟁이 일어나 

적어도 20만명 이상이 죽고

현재에도 강간, 살인등이 무자비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사실, 다르푸르 분쟁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일어난 "환경 분쟁" 이라는 것을요?

 

사람들은 흔히 다르푸르를 분쟁으로만 기억합니다.

하지만 다르푸르의 난민들은 전쟁난민이기 이전에 환경난민입니다.

 

 

 

 

다르푸르는 원래도 강수량이 그닥 높지 않은 나라였지만

토양이 비옥해 과일, 곡식 재배가 어렵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지구가 뜨거워지기 시작하면서

다르푸르의 강수량은 20년동안 40%!!! 절반가까이 줄게 되었습니다.

 

가뭄이 오래가자 다르푸르의 (푸르족)이 울타리를 치고

아랍 유목민들이 소와 염소를 기르기 위해 초지로 들어오는 것을 막았습니다.

이로 인해 비극적인 다르푸르의 인종 분쟁이 발생한 것입니다.

 

 

많은 난민들이 물도, 식량도 얻지 못해 굶어죽고, 두려움이 계속 되는 삶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다르푸르 나우 영화 스틸컷

 

 

 미국 학생들이 이러한 현실을 더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darfur is dying" 이라는 게임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다르푸르가 죽어가고 있어요.

현재는 사이트가 먹통이라 할 수 없는데 하면 정말 울컥한답니다ㅠㅠ

 

이 게임의 내용은  난민촌 바깥 곳곳에 있는 군인들을 피해서 물을 길어오는 것입니다.

물을 길어오지 않으면 난민촌 안의 아이들이 죽고,

물을 길어오다가 걸리면 대부분 강간을 당하거나 살인을 당합니다.

 

 

 

 

 

 

 

 

 

곳곳에 있는 암초들과 죽은 황소 뒤에 숨어서 무장군인들에게 들키지 않아야 합니다.

들키면 바로 죽으니까요.

 

 

 

 

 

이 게임에서 실수로 무장군인에게 걸려서 죽게되면

그 아이는 다시 살지 않습니다.

 

이것은 게임이 아니라 실제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다르푸르 이즈 다잉" 의 게임 유투브 입니다.

게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이게 얼마나 사실적인지를 손쉽게 알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생존이 위협받게 되면 다른 전쟁보다 더 참혹해질 수 있다는 것을

이 다르푸르의 사례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후로 인해 고통받는 곳은 이 곳 뿐이 아닙니다. 아프리카, 그리고 사라지는 도시 투발루,

점점 녹아가는 북극에서 괴로워하는 동물들..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우리도 이번 사건을 보면서 인간이 만든 지구온난화가 동물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고통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새기고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한발짝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희망나눔 블로거 진시온이었습니다.

 

 

 

 

 

 

 

 

 

출처:

http://ytnscience.co.kr/weather/weather_view.php?s_mcd=1000&key=20130906150329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