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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aster story

재해 대비 건축 구조물을 통해 보는 발상의 전환!

재해가 발생 한 후의 처리도 중요하지만, 재해가 일어나기 전에 미리 대비를 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진, 해일, 태풍이 일어났을 때, 인명피해가 훨씬 더 커지는 이유는 아마 사람들이 생활하는 주거공간인 건물이 붕괴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각종 재해로부터의 영향을 최소화하여 사람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건축 디자인 및 방식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세계 여러 지역에 있는 다양한 재해 대비 건축물들을 비롯하여 아직 지어지지는 않았지만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사례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물 위에 떠다니는 아파트 :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지대가 해수면보다 낮아 비가 많이 오는 경우 물이 범람할 수 있는 위험이 큽니다. 그래서 최근 물 위에 떠있어서 물이 범람해도 위험이 적은 새로운 개념의 아파트가 등장했습니다.

내부에는 주차장, 배 선착장, 물 위에 떠있는 길 등 여러가지 신기한 구조들이 많다고 하네요.

자연현상에 맞서려고만 하지 않고 오히려 역으로 이용하여 사람들의 주거공간을 창출했다는 것이 특징이어서 이 건축물은 일명 'New water'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2. 공중에 떠 있는 집 : South Carolina 

몇 해 전 큰 자연 재해가 발생해 피해가 컸던 Carolina에 있는 특이한 집 구조입니다. 주거공간 층을 지면에서 띄운 구조는 허리케인, 산불, 홍수로부터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주재료는 강철과 판넬로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지반과 구조물을 연결하는 뼈대는 나선형으로 만들어 시속 140 마일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지녔다고 합니다.

 

3.  구르는 집 : 축구공에서 아이디어를 얻다

 

다음은 일상 생활에서 얻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반영한 구조로, 축구공에서 그 아이디어를 얻은 사례입니다.

실제 축구공처럼 32면체의 모양이며, 그 크기는 매우 다양하다고 합니다.

홍수나 지진이 발생했을 때에도 구르는 축구공처럼 언제든지 다시 균형을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건축물 또한 건축물은 항상 땅 위에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탈피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산호초형 건물 : 아이티

2009년 지진해일로 인한 피해가 컸던 아이티에서 최근 산호초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개념의 건축 아이디어가 큰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산호초의 물결 모양의 구조를 본뜬 이 구조는 일종의 방파제 역할을 하여 지진해일이나 홍수로 인한 물의 압력의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오히려 그 물의 압력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내진 설계를 하거나 좀 더 튼튼하게 짓는 것이 재해를 대비하는 최선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처럼 그 지역의 지리적, 기후적 특성을 잘 파악하고 그에 맞는 건축물을 짓는다면 아마 재해 예방 효과는 더욱 클 것입니다.

 

특히, 자연재해를 막기 위해 오히려 주변의 일상생활 도구 및 자연물에서 그 영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또 자연재해에 대항하려고만 하는 구조가 아니라 오히려 이를 역이용하여 떠있는 구조물을 생각해 낸 것은 자연을 '다루려고'만 했던 그동안의 잘못된 인식에서부터 벗어난 참신한 발상이었습니다.

 

이렇게, 자연을 수용하고 반영한 구조물이야말로 자연과 인간 모두를 지키는 구조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희망브리지는 재해민을 구호하고, 재해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해피빈 콩 나누기▶ http://happylog.naver.com/1365

 

출처 : http://webecoist.momtastic.com/2011/04/22/disaster-proof-architecture-13-super-strong-struc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