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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aster story

봄철의 악동 , 역대급 돌풍의 원인은?

안녕하세요 희망나눔 블로거 입니다. 며칠 전에 비가 정말 많이 왔었죠? 바람도 엄청나게 불고요. 날씨가 덥다가 갑자기 추워지고 이랬다 저랬다해서 많이들 당황하셨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돌풍이 분 이유가 뭘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 돌풍의 원인에 대하여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아래 기사에서는 돌풍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4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전국 각지에서 878건의 강풍 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도 속출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밤까지 강풍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충북 제천시 남현동 2층 건물 옥상 철판 구조물 일부가 강풍에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휠체어를 탄 채 건물 아래에 있던 이 건물 주인 윤모(64·지체장애 3급) 씨가 구조물 파편에 맞아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 건물 부근에 주차된 차량 2대가 파손되고 인근을 지나는 전력 공급선이 끊겨 일부 가구가 한때 정전됐다.

같은 시각 경기 포천시 소흘읍 소재 국립수목원 내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관람객 박모(33) 씨를 덮쳤다.

상반신이 나무에 깔린 박 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박 씨는 서울 서초구 소재 장애인보호센터에서 단체로 수목원 관람을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시 26분께 강원 태백시 동태백로에서 강풍으로 떨어진 연립주택의 지붕 구조물이 허모(46) 소방장과 강모(45) 소방장 등 소방대원 2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허 소방장이 머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강 소방장도 온몸에 상처를 입어 치료 중이다.

이들은 강풍으로 연립주택의 양철 지붕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를 제거하던 중이었다.

사고 당시 태백에는 초속 30m의 강풍이 불었다.

이날 오후 2시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도로에서 간판이 강풍에 날아가 인근에 있던 SUV 차량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차량 일부가 파손되고 인근에 있던 행인이 파편을 맞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 출처 : MBN뉴스)

◇ 뽑히고 쓰러지고…정전 사태까지

정전 사고도 속출했다.

인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442가구, 서도면 불음도·말도 154가구, 삼산면 하리 165가구 등 강화도 761가구가 정전됐다가 복구됐다.

이날 오전 2시 20분께 태백시 통동의 한 아파트 양철 지붕이 강풍에 날아가면서 전선을 덮쳐 이 일대 아파트 900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

또 오전 3시 21분께 태백시 황지동의 한 아파트 양철 지붕이 강풍에 떨어져 주차 차량 10대가 파손됐다.

앞서 3일 오전 0시 30분께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인근의 차음벽 패널이 강풍에 떨어지면서 고압선을 덮쳐 이 일대가 한때 정전됐다.

인천 서구에서는 심곡2교 가로등 1개가 기울어지고 청라지역 가로수 1개가 쓰러졌다.

인천 강화군 비닐하우스 6동 2천763㎡가 강풍에 파손됐다.

강릉에서는 골프연습장 철제 기둥 일부가 강풍에 맥없이 쓰러졌다.

오후 2시께 경북 안동시 옥동 한 상가 건물의 금속 지붕이 강풍에 날아갔다.

지붕은 수십m 떨어진 주변 아파트까지 날아가 3층 창문과 충돌한 뒤 밑으로 떨어졌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 6개 시·군에서는 2천500여 척의 어선이 조업을 포기한 채 항·포구에 발이 묶였다.

원주∼제주를 오가는 항공기도 강풍으로 이틀째 결항했다.

설악산 탐방로 일부 구간에서도 낙석이 발생하고 가로수가 뽑혔다.

강풍 피해가 잇따르자 국립공원 설악산사무소는 탐방로와 야영장의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출처 : 경향뉴스)

 

 

예보 되긴 했었지만 전에 없던 급작스러운 돌풍으로 인하여 안전조치를 취하지 못한 건물 외부의 물건들이 파손되고 이로 인하여 인명사고 까지 일어나는 안타까운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이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태풍급 강풍의 원인은 바로 ‘폭탄 저기압’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통상 저기압은 기압이 낮을 수록 세력이 강하다고 하며 기상학적으로 하루(24시간) 동안 중심기압이 24헥토파스칼(h㎩`기압 단위) 이상 떨어지는 저기압으로 엄청난 폭발력을 가진다고 합니다.

 

이런 저기압의 영향이 점점 잦아지는 이유 또한 있을 텐데요,

북극의 온난화로 극 지방에 머물러야 할 찬 공기가 한반도까지 내려온 상태에 엘니뇨의 영향으로 일본 부근 즉 남쪽의 따뜻한 바닷물의 영향을 받은 아열대 고기압과 만나 폭탄급 바람을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기상청 관계자는 “저기압이 정체하면서 기압 경도가 커져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었다”며 “일본 부근의 발달한 고기압은 저기압의 진행을 더디게 해 바람의 강도와 지속시간까지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에서 제공한 아래 사진자료가 내용을 이해하시는데 보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구 온난화로 인하여 더욱 잦아질 수 밖에 없는 돌풍에 대비하여 우리가 해야 하는 일들을 알아보겠습니다.

 

 

 

강풍이 오기전

 

문과 창문을 잘 닫아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안전을 위해 집 안에 있도록 합니다.
・ 낡은 창호는 강풍으로 휘어지거나 파손될 위험이 있으니 미리 교체하거나 창문을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시켜 틈이 생기지 않도록 보강해야 합니다.
・ 테이프를 붙일 때에는 유리가 창틀에 고정되도록 해 유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합니다.
・ 창틀과 유리 사이의 채움재가 손상되거나 벌어져 있으면 유리창이 깨질 위험이 있으므로 틈이 없도록 보강해 주어야 합니다.
・ 유리창이 깨졌을 때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유리창에 안전 필름을 붙입니다.
・ 해안지역에서는 파도에 휩쓸릴 위험이 있으니 해안도로나 바닷가로 나가지 말아야 합니다.
・ 라디오, TV,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기상정보를 확인하여 신속하게 대처합니다.
・ 옥상이나 집 주위의 빨래, 화분 등 작은 물건은 실내로 옮깁니다.
・ 간판 등과 같이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해 둡니다.
・ 바람에 의해 농약병이 깨지지 않도록 안전한 곳에 보관합니다.
・ 비닐하우스는 방풍벽이나 그물 등을 이용하여 단단히 고정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강풍 특보 시 행동요령 (국민안전처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 국민안전처)

 

강풍이 몰아칠 때

・ 간판이 떨어지고 가로수가 넘어질 위험이 있으니 외출을 삼가고,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대피 시에는 나무나 전신주를 피하고 안전한 건물로 대피합니다.
・ 창문과 같은 유리창 근처는 유리가 깨지면 다칠 위험이 있으므로 피합니다.
・ 공사장은 바람에 날리거나 떨어질 건축자재 등이 많으므로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 유리창이 깨졌을 때는 신발이나 슬리퍼를 신어 다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지붕 위나 바깥에서의 작업은 피해야 합니다.
・ 운전 중에는 속도를 줄여 강풍에 의한 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 파도에 휩쓸릴 위험이 있으니 해안도로나 바닷가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강풍이 지나간 후 땅바닥에 떨어진 전깃줄에 가까이 가거나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 강풍으로 파손된 전기시설 등 위험 상황을 발견했을 때에는 119나 시·군·구청에 신고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강풍 특보 시 행동요령 (국민안전처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 국민안전처)

 

 

네 지금까지 강풍의 피해사례와 그 원인 그리고 행동요령을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 지면서 이런 일들이 더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런만큼 미리 알고 그에 대비할 수 있는 바람직한 자세가 요구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https://donate.relief.or.kr/api/relief.or.kr/Gift/Gift?gifttypeID=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