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희망나눔블로거입니다.
오늘은 환경오염이 계속해서 심해지면서 겪는 피해 중, 지구온난화의 영향인 기후변화로 인하여 자신들의 고향을 떠나야 하는 상황에 처한 환경난민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현재 여러나라에서 기후변화의 피해를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에티오피아는 수퍼엘리뇨현상으로 인하여 우기에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가뭄이 심각해졌다고 합니다. 가뭄으로 인하여 작물을 거둬들이지 못하여 에티오피아 주민 550만 명 이상이 식량위기 상태에 놓여 있다고 합니다.
<출처: https://www.sc.or.kr/emergency/supportNewsDetailView.do?pageDetail=67894>
땅이 메마르면서 가축또한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하여 30만여 마리가 집단 폐사하였다고 합니다.
에티오피아는 농업에 종사하는 경제활동인구가 82%를 차지할 정도이기 때문에 가축이 죽으면 그 피해가 막심한데, 노동력문제 뿐만아니라 소젖을 먹어야 하는 아동이 영양실조에 빠지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소말리아에서는 60년 만에 극심한 가뭄과 기근으로 옆나라 케냐의 난민캠프로 찾아가야 했는데, 그곳으로 가는 길은 너무나 험난하여 '죽음의 길'로 불린다고 합니다. 유엔의 관계자는 난민캠프의 여성 중에 자식을 죽어가도록 내 버려두거나 아이가 죽는 것을 경험한 이가 전체의 절반이 넘었다고 하는데, 난민캠프로 찾아가는 도중에 아이가 사망하거나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면 다른 가족의 생존이 걸려있기 때문에 결국 아이를 그곳에 남기고 발길을 옮긴다고 합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8384339>
하지만 얼마전 케냐에서는 이 난민캠프를 테러와 경제적 이유로 인하여 폐쇄할 것이라 발표했다고 합니다.
또 시리아에서는 내전 이후에 정부군의 무차별적 공습과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로 인하여 시리아 주민들은 목숨을 걸고 자신들의 나라를 떠나 다른 나라를 찾아가는데,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리처드 시거 교수의 '비옥한 초승달 지대의 기후변화와 시리아 최근 가뭄의 시사점'이라는 논문에서 난민사태의 근본적인 원흉이 기후변화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내전이 일어나기 전인 2007~2010년에 기상관측 사상 최악의 감뭄이 닥쳐 농민들이 고향을 버리고 도시로 떠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때에 고향을 잃은 국민이 최소 40%였는데, 세계 최고의 비율이라고 합니다.
시거 교수의 연구진은 난민 사태로 이어진 최악의 가뭄 원인을 분석했는데 지구온난화에 따라 지우해 동부 지역의 강수량이 줄고 토양의 습도가 낮아져 농경이 불가능해졌다고 합니다.
결국엔 이 가뭄이 정치불안의 촉매로 작용하고 내전의 가능성을 2~3배 이상 높은것으로 관측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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