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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경감 플랜A

한국은 지진 안전지대?

 

 

 

지난주 일본과 에콰도르에서 규모 6.4, 7.8의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단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되는 여진 때문에 피해는 더 심각해지고 

사상자가 속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해외 단체들이 피해 나라에 구호 물품을

보내고 있고 우리나라의 아시아나 항공 또한 일본의 지진 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을 전하였습니다.             

 

                

                           

        이처럼 각종 언론사들이 며칠동안 지진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도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는 안전할까요?

                       

 

 

                 

 

 

대답은 바로 

 

 

                                              한국은 결코 지진 안전 지대가 아닙니다.

한국의 지진 역사를 알아보기 전에 먼저 지진의 규모에 따른 영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처럼 지진은 규모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할 수 있는데요, 

5도 미만까지는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5도를 넘어서면 건물에 심각한 손상을 발생시키고

규모가 많이 심각해질수록 넓은 범위의 지역을 파괴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지진입니다.

지진은 굉장히 무서운 재난입니다.

 

한국에서 5도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적이 있을까요?

횟수가 많지는 않으나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1970년 이후로 규모 5.0이상의 지진은 현재까지 5번 발생하였습니다.

상당히 최근에도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것을

2014년 충남 태안의 지진 기록을 통해서도알 수 있습니다.

지진 규모 5도 이상은 위의 표에서 언급한 것 처럼 부실하게 지어진 건물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잦은 지진으로 인해 건물의 내진 설계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한국은 도로나 건물의 내진 설계가 그만큼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일례로 부산에서 내진 설계가 되어있는 건축물은

전체 건축물의 26퍼센트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규모 5도 이상의 지진은 78년부터 현재까지 손에 꼽을 정도지만

연평균 22회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고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연평균 9회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규모가 작다 하더라도 무시할 수 없는 수치라고 생각이 됩니다.

 

 

한국의 지진 발생 현황을 그래프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은 형태를 보입니다.

때로는 작게 때로는 크게 지진은 늘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고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대비하여

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지진이 발생하면 처음 1-2분 정도만 큰 진동이 있기 때문에 

그 시간동안 몸을 잘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처음 1-2분 동안  건물 내부에 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튼튼한 가구 밑으로 피하고 머리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책상이나 식탁 밑으로 몸을 피하고 방석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가스밸브와 전기를 차단합니다.

ⓒ문을 열어두도록 합니다.

 지진 때문에 문이 뒤틀려서 열리지 않을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신발을 신고 다니도록 합니다.

ⓔ무리하게 밖으로 나가기 보다는 실내에 있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불이 났을 경우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불을 끄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사람이 많은 영화관이나 백화점에 있는 경우에는

직원의 지시나 안내 방송에 따라 침착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화재 발생 시 자세를 낮추며 대피해야하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다면 빨리 모든 층을 눌러서 가까운 층에 엘리베이터가 섰을 때

계단으로 가야합니다.

 

하지만 지진 발생 시 실네에 있는 경우보다는 야외에 있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만약 자동차를 타고 있는 경우 길 오른쪽에 신속하게 차를 세우고

대피할 때는 창문을 닫고 열쇠를 꽂은 채로 문을 잠그지 말아야 합니다.

 

산에 있는 경우에는 산사태나 붕괴 위험이 있기 때문에 빨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경찰이나 방재기관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큰 진동이 끝나고 난 뒤에는

ⓐ화재가 많이 발생하므로 신속하게 불을 끄고 가스 누출이나 전기 누전을 확인해야 합니다.

ⓑ피난할 경우 인솔자의 지시에 따라 질서 있게 움직여야 합니다.

ⓒ전화는 짧게 사용하여 긴급한 통화가 잘 될 수 있도록 하고

ⓓ주위 사람들과 협력하여 부상자를 도와줘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지진해일이 해안에 도달하기 전에 바닷물이 빠지기 시작하여 항구 바닥이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럴 지진해일이 발생할 것을 예상하고, 빨리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지진해일은 여러 차례 오는데, 처음 지진해일이 2,3차례 지진이 수도 있습니다.
만약 해안가에서 강한 진동이 있으면 2,3 이내에 국지적인 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높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이처럼 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은 한 번 읽고 숙지하기에는 내용이 방대하며

잘 숙지하고 있다 하더라도 실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매우 당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대피 요령을 잘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민 개인의 차원에서는 이렇게 대피 요령을 잘 숙지하고

국가 차원에서도 내진 설계에 더 힘을 쓰도록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