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강력 돌풍, 새로운 자연재해
일본 강력 돌풍, 회오리 바람 피해 발생 지난 9월 2일, 일본 간토 지역에 회오리 바람, 일명 '일본 토네이도'가 발생하여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이타마현, 지바현, 이바라키현 등 간토지역에 회오리 바람이 약 25분간 지상을 휩쓸고 다니며 순식간에 7명의 중상자를 포함해 60명 이상의 부상자를 낳았고, 2천 채가 넘는 가옥이 파손, 3만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한차례의 돌풍 이후, 9월 4일 오후 또다시 일본 도치기현에서 회오리 바람이 불어 건물 파손, 사람들의 부상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돌풍 당시 지표면과 상공의 기온 차가 40도로 벌어져 있었고, 대기 하층에 따뜻하고 습기를 많이 머금은 공기가 유입되며 발생된 것이라고 하네요~ 즉, 이런 강력 회오리 바람은 대기의 불안정으로 인해 발..
더보기
재해의 흔적, 재해 폐기물
지진해일, 태풍과 같은 큰 규모의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난 후의 모습은, 이게 과연 정말 사람들이 살던 마을이 맞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크게 훼손된 모습인 경우가 많습니다. 바다에 정박해있던 배가 지붕 위로 올라가 있는가 하면, 온갖 흙더미, 나무, 부서진 판자 등이 한 데 쌓여 손쓰기도 어려운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인명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안이지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물리적, 경제적 삶의 터전이 한 순간에 이처럼 무너졌을 때, 신속하게 훼손된 지역을 복구하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오늘은, 재해가 발생한 후 이루어져야 할 '재해 폐기물 처리'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지난 2011년 3월 11일 일본 대지진 이후, 각종 일본 언론 보도에 단골로 등..
더보기